은지원, 새 작업실 공개…각종 게임기·한강라면 기계까지 구비
-2024. 3. 25.

은지원이 게임 물품으로 꽉 찬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은지원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답니다.


이날 은지원은 새 작업실로 독립을 하겠다며 회사에 있는 자신의 짐을 모두 챙겼다. 그는 매니저와 함께 냉장고를 포함한 짐들을 새 작업실로 힘겹게 옮겼습니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은지원의 작업실은 게임 물품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작업실 만들어서 하루종일 게임하려고 하나"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답니다.

서장훈의 예상대로 은지원은 게임 물품들을 자랑하며 "이것들(게임 물품들) 놔두려고 작업실 얻은거야"라며 "집에다가 놔두면 엄마한테 눈치 보여서 어떡해"라고 했다. 은지원의 새 작업실은 실제 작업실이 아닌 엄마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만든 '게임 공간' 이었던 것. 이에 미우새 패널들은 "아이고"라며 저마다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은지원과 매니저가 포장되어 있는 박스를 오픈하자 최고급 50인치 커브 모니터가 나왔다. 모든 게임 덕후들의 로망인 모니터를 설치한 후, 은지원은 뿌듯하다는 듯 "이거 쓰다가 형 눈 사이 멀어지는 것 아니냐"며 넓은 모니터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게임 전용 키보드까지 자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의 작업실에는 콘솔 게임기, PC 게임기, 조이 스틱 등 총 5종의 다양한 게임기들이 있었답니다.


한편, 게임 컴퓨터 설치를 완료한 은지원은 "오늘은 누굴 조질까"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47살에 누굴 조지니"라며 일갈했다. PC 게임이 끝나자 은지원은 레이싱 의자에 앉아 레이싱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패널들은 "각시 있는데 저러면 또 돌싱된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답니다.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허기가 진 은지원은 박스에 꽉 찬 라면들을 푸드코트에 채워 넣었다. 그는 한강 라면 기계로 갓 끓인 라면 들고는 다시 바로 컴퓨터 앞으로 직행했다. 그는 먹고 게임하고를 반복하며 행복하게 '게임 작업실'을 즐겼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니퍼트, 두 아들+야구교실 공개 "韓 아이들에 야구 가르치고 싶어
-2021. 3. 12

3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3년 차 프랑스 출신 파비앙, 한국살이 11년 차 미국 출신 더스틴 니퍼트, 한국살이 7년 차 핀란드 출신 페트리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 최초로 니퍼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니퍼트의 집은 운동장만한 넓은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침실 한켠 장식장에는 2016시즌 KBO 정규리그 승률 1위,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등을 휩쓸었던 니퍼트의 화려한 경력을 말해주는 트로피가 장식돼 있었다. 니퍼트는 두산 베어스에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우며 한국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니퍼트는 올해 5살, 3살이 된 라온, 라찬이 두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니퍼트는 “17년 야구생활을 하면서 정말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지 못해서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니퍼트는 편식쟁이 두 아들에게 반찬을 골고루 먹이기 위해 호랑이 아빠로 변신했고 딴짓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엄격하다기보다 예의와 규칙을 지키며 자라도록 부모님께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학교 가기 전 식사시간에는 먹어야 한다는 걸 가르치는 것"이라고 교육관을 설명했다. 이에 김지민은 “니퍼트가 두산베어스 선수 시절 인성이 좋아서 니느님으로 불렸다”고 거들었다. 김준현이 “야구와 육아 중 어느 것이 더 힘드냐”고 묻자 니퍼트는 “아빠 엄마(육아)가 더 힘든 것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답니다.

육아를 마친 니퍼트는 은퇴 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야구 아카데미로 향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야구만 하거나 축구만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스포츠를 배운다”며 “근데 한국 아이들은 한 스포츠를 집중적으로 배우니 한국에서 야구 교실을 설립하는 게 아이들을 더 도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작은 마을에 있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은퇴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나를 알 거라 생각했다. 내 아내와 아이들이 더 편하길 바라기도 한다”고 밝혔답니다.

웨딩 촬영한 니퍼트, 재혼 상대는 한국인
2015. 11. 6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더스틴 니퍼트(34)가 한국 여성과 재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트는 지난 5일 웨딩 촬영을 했는데, 상대는 한국 여성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만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웨딩 촬영 사실은 어제 촬영이 끝나고 들었다. (언론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진정으로 말하더라"고 말했답니다.

별거 중이던 전처와 지난 시즌 말미에 이혼한 니퍼트는 이번에 재혼을 하기로 했다. 평소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출국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엔 아직도 한국에 남아 있다. 구단 관계자는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은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을 이었답니다.

전처와 이혼한다는 소식은 지난해부터 있었으나 니퍼트가 팀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이 사실은 지금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재혼을 계획하게 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한편 한국인 여성과 결혼을 결심하며 5년간 KBO리그에서 뛴 니퍼트의 귀화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두산 관계자는 "아직 논의된 것은 없던 것이다. 본인 의사를 먼저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귀화할 경우 두산은 외국인 선수 하나를 더 뽑을 수 있어 전력 강화가 가능하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눈 떠 보니 3할에 팀 최다 홈런·도루…김도영 시대 온다
-2024. 4. 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의 방망이가 시즌 초반 뜨겁다. 홈런과 타점, 도루까지 팀 내 1위를 석권하며 선두 KIA의 돌격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데뷔 이래 줄곧 따라다닌 ‘미완의 대기’ 꼬리표를 뗄지 이목이 쏠린답니다.


김도영은 18일 전까지 올 시즌 20경기에서 86타수 26안타(0.302)를 때렸다. 홈런은 리그 3위에 해당하는 7개를 때려냈다. 팀 홈런(22개)에서 3분의 1 가까이 홀로 책임진 것이다. 그 덕에 타점도 KIA에서 가장 많은 17개를 수확했다.

누상에서도 돋보였다. 8도루로 이 부문 리그 공동 3위를 달렸다. 실패는 한 차례도 없었다. 전날 SSG 랜더스전에선 1루 견제에 걸리고도 빠른 발을 활용해 2루에서 살았습니다.

개막으로부터 한 달도 채 안 지났는데 두 자릿수 홈런·도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3년간 KBO리그에서 한 번이라도 10-10을 달성한 타자는 11명뿐이었다. 지난해는 김주원과 구자욱 두 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출발은 불안했다.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당시 손가락을 다쳐 겨우내 재활에 매진했으나 개막 직후 6경기에서 타율 0.154 빈타에 허덕였답니다.

반전은 이달 들어 시작됐다. 홈런 포함 4안타로 폭발한 지난 9일 LG 트윈스전이 시작이었다. 이후 8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3할대까지 끌어올렸다. 부상으로 열흘가량 자리를 비운 박찬호의 공백을 메웠다.

장타 페이스도 최고조다. 최근 5경기에서 5홈런을 기록했다. 특유의 손목 힘을 100% 활용하면서 연일 빨랫줄 타구를 생산하고 있다. 야구 통계 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김도영의 올 시즌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141.9㎞로 리그 6위다. 라인 드라이브로 좌중간 담장을 넘긴 전날 9회 2점포는 발사각이 16도도 안 됐습니다.


관건은 기복 줄이기다. 몸 관리가 그 첫걸음이다. 신인 시절이던 2022년엔 수비 과정에서 열상을 입어 결장했고 지난해는 발목 부상으로 개막 직후 두 달 이상 전열을 이탈했다.

안정적 수비도 과제다. 지난 2년간 각각 407이닝·695⅓이닝을 소화하면서 두 번 다 두 자릿수 실책을 저질렀다. 올 시즌엔 20경기에서 실책 5개로 이 부문 2위랍니다.

한편, 전날 옆구리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던 최정은 단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갈비뼈 미세 골절 소견을 받으면서 장기 결장이 예상됐으나 이날 오전 두 차례 검진을 통해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