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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역도 박혜정 銀... ‘괴물’ 中 리원원 돌아오자 높아진 벽
-2026. 9. 29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혜정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세계 최강’ 리원원(26·중국)이 돌아온 최중량급의 벽은 높았답니다.

박혜정은 29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무제한급(86㎏ 이상급) 결선에서 인상(133㎏)과 용상(167㎏) 합계 300㎏을 들어 본인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종전 299㎏)을 세웠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박혜정은 “300㎏ 목표를 달성했으니 또 한번 차근 차근 준비해 내 기록을 계속해서 깨겠다”고 다짐했다.


금메달은 인상 140㎏과 용상 170㎏를 들어 합계 310㎏을 기록한 리원원에게 돌아갔고, 카타르의 새로운 역도 스타 우이살 이클레프(23)는 합계 273㎏으로 3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인상 첫 시기에서 125㎏을 가볍게 성공, 이어 2차 시기에서 130㎏을 성공시켰다. 아시안게임 신기록(체급 변화로 기준 기록 129㎏)이었다. 하지만 리원원이 1차 시기부터 132㎏을 성공시켜 다시 한번 기록을 올렸다. 박혜정도 3차 시기 133㎏을 번쩍 들어올리면서 기록을 또 한번 세웠으나, 직후 리원원이 2차 시기에서 136㎏, 3차 시기에서 140㎏을 갱신했다.

용상 1차 시기 163㎏을 들어올린 박혜정은 리원원(1차 시기 166㎏)을 넘기 위해 2차 시기 167㎏을 힘차게 들어올렸다. 합계 300㎏으로 본인의 개인 기록을 넘어섰다. 3차 시기 173㎏은 안정적으로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린원원은 2차 시기에 170㎏를 들어 올렸다. 3차 시기에 175㎏를 써냈으나 직접 들어올리진 않았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혜정은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도가 여자 최중량급에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이었다. 이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의 당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박혜정은 경기 후 “이번이 항저우 대회 금메달 보다 기뻤다”면서 “이번에 일본에 와 크루즈 선수촌 밥이 맛이 없어 4㎏가 빠진 것 치곤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원원의 존재가 문제였다. 리원원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잇달아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딴 이 체급의 절대 강자다. 이 체급 세계 신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 보유도 하고 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출전 명단에는 있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실제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리원원은 파리 올림픽 이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시 돌아왔다. 이번 대회가 리원원에겐 복귀 후 첫 국제대회이자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다. 박혜정은 “리원원과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 복귀한다고 들었을 때 짜증이 났다”며 웃었다.

두 선수는 2024년 열린 파리 올림픽과 태국 IWF(국제역도연맹) 월드컵 이후 세 번째로 맞붙었다. 이전 두 번의 대결에서는 리원원이 각각 10㎏, 29㎏ 차이로 이겼다.

박혜정을 위협한 건 리원원만이 아니었다. 카타르의 이클레프가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박혜정은 인상 131㎏, 용상 167㎏, 합계 298㎏을 기록했는데, 이클레프가 합계 299㎏을 들어 박혜정을 1㎏ 차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당시 중국의 신예 리옌은 합계 323㎏으로 우승했다. 리옌은 리원원이 복귀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박혜정과 중국 선수들의 구도에 가까웠던 최중량급이 이제는 메달을 장담하기 어려운 체급으로 변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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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005년 12월 7일
학력
용인대학교
경력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100g'을 못 줄여서…정수진 실격, 코치는 왜 몰랐나
-2026. 9. 30.

정수진의 아시안게임이 단 100g 때문에 허무하게 끝났다.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지만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넘기면서 실격됐다.


물론 선수에게 책임이 없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이를 사전에 관리했어야 할 코칭스태프의 책임에도 물음표가 남는다.

정수진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 알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16강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수진은 전날 진행된 공식 계체에서는 통과했지만, 경기 당일 오전 진행된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초과해 실격 처리됐다.

무작위 계체에서는 체급의 5%까지 초과가 허용된다. 여자 48㎏급인 정수진은 50.4㎏까지 허용되지만 무작위 계체에서 이보다 100g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출전 자격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유도에서는 공식 계체 이후에도 무작위 계체가 진행될 수 있는 만큼, 경기 당일까지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정수진은 상대 선수와 승부조차 펼쳐보지 못하며 아시안게임 무대에 설 기회 자체를 잃었다.

정수진은 2024년과 2025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모았다. 오랜 기간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성인 무대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였다.

그만큼 중요한 대회이기에, 이번 일을 선수 개인의 체중 관리 문제로만 볼 수 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코칭스태프는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다고 해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무작위 계체까지 염두에 두고 경기 당일까지 선수의 체중을 점검했어야 했다. 선수나 코치, 어느 한 쪽이라도 철저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참사였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팀 내에서 체중 관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출전 준비를 점검하는 코치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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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Christopher Edward Nolan
크리스토퍼 에드워드 놀런
출생
1970년 7월 30일 (56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적
영국
미국

신체
181cm, A형
직업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학력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영문학 / 학사)
활동
1989년 – 현재
배우자
에마 토머스(1997년 결혼)

형제
형 매슈 놀란 , 남동생 조너선 놀란
자녀
매그너스, 로리, 플로라, 올리버(슬하 3남 1녀)

크리스토퍼 놀란의 손끝에서 탄생할 새로운 신화, 영화 ‘오디세이
2026. 8. 3

인류 역사상 최고의 고전이라 불리는 ‘오디세이아’가 현시대 영화계 최고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손끝에서 다시 완성된다.

오늘(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영웅 ‘오디세우스’의 위대한 귀향 스토리를 담은 영화 ‘오디세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멧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에마 토머스 프로듀서가 내한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참석한 모두 내한 소감을 전해주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첫 내한 소감에 대해 “‘인터스텔라’ 때부터 바라왔던 내한을 ‘오디세이’와 함께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 작품을 사랑해 주는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한강을 따라 걷기도 하고 소금빵도 먹었다.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도시인 것 같다”라며 첫 내한의 설렘을 전했다.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착용한 채 등장한 에마 토머스 프로듀서도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한강과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웠고 크리스(크리스토퍼 놀란)를 데리고 ‘올리브영’도 갔는데 조금 힘들어하더라(웃음). 나는 너무 좋았고 소금빵도 너무 맛있었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0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은 멧 데이먼도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처음으로 야구장도 가고 한국의 에너지에 또 한 번 놀랐다. 서울을 하루 종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재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평소 한국 사랑이 남다른 샤를리즈 테론의 소감도 안 들어볼 수 없었다. “딸과 함께 왔는데 한국을 너무 사랑하기에 다시 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에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과 만나서 한국 음식들도 많이 먹었고 한국 스킨케어도 받았다. 남다른 기술력이다(웃음)”라며 웃어보았다.

이제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 ‘오디세이’를 들여다볼 시간이다. 

영화 전체를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한 최초의 영화가 될 ‘오디세이’가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 멧 데이먼은 “감독님과 3번째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전작들보다 중요한 파트를 맡게 되었기에 최고의 기회라 생각했다. 영화 촬영 제작 내내 모든 배우들, 스텝들이 이곳(촬영 현장)에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끼며 큰 열정을 느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러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놀란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샤를리즈 테론도 영화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었다. 그는 “감독님과 첫 호흡이 떨리기도 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말문을 텄다.

이어 “감동을 받은 순간은 감독님이 매우 인간적이고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는데 그 부분은 나도 예측하지 못했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실제로 찍고 있었지만 마치 독립영화를 찍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었다. 인간적이고 체계적인 작업들이 너무 놀라웠다”라며 감탄을 전했다. 

제작을 맡은 에마 프로듀서와 놀란 감독은 지난 30년간의 협업과 영화 ‘오디세이’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었다. 

에마 토머스 프로듀서는 “이제 크리스의 눈만 봐도 마음을 거의 읽을 수 있기에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영화 ‘오펜하이머’ 제작을 마친 후 차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때에 다시 놀랐다. 그는 항상 세트에서 배운 것들을 다음 작품에 녹여내려 한다. 이번 ‘오디세이’도 원작 내용을 그냥 각색한 것이 아닌, 가장 큰 규모로 그답게 풀어낸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라고 밝혔다.

또 “힘겨운 과정의 영화였다. 그만큼 정말 치열하게 만들었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오디세이’는 결국 한 영웅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 인간의 나약함과, 여러 선택들에서 파장된 결과들을 보고 한국 관객들이 영화를 다 본 후에 어떤 질문을 품고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에마와 나는 모든 작품을 함께 한다. 이 정도로 이해를 나눌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순수한 관점에서 조언을 잘해주고 제작 초기 단계부터 그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감사했다. 이번 영화인 ‘오디세이’는 워낙 규모가 컸기에 역시나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민해 왔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더해 “나는 영화를 관객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자신이 체험하고 원하는 답을 떠올리기를 권장한다. ‘오디세이’는 재밌는 모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즐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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