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父와 강릉 여행, 시장에서 인기만점 '아버지 뿌듯
-2024. 1. 21

배우 이동건 부자의 강릉 여행기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 부자의 여행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동건은 "궁금하다. 어떻게 될지"라며 낯선 건물 앞에 도착한 이동건은 차에서 내려 누군가를 반갑게 맞았다. 바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나오는 아버지를 마중한 것.


이동건은 차에 탄 아버지에게 "놀라지 않으셨어요? 제가 여행이라도 가자고 해서"라고 말을 걸었다. 이동건은 과거 심리상담가에게 "저한테 굉장히 공포의 대상이었죠 어릴 때. 한마디로 표현하면 엄한 아버지 그 자체였다. 제가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고 그쪽으로 준비를 하고, 배우고 싶다고 상의를 드렸는데 '안된다'라고 한방에 아버지에 의해서 거절당했다. 사실 제가 아버지랑 둘이 술 한잔해보는 게 소원 중 하나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아버지에게 용기 내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이동건. 신동엽은 "동건이가 아버지와 여행 간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동건 母는 "없죠. 처음이다"라고 대답했다. 

꽉 막힌 도로를 보고 이동건 아버지는 "아니. 아까 이쪽으로 오는 게 아니었어. 아까 좌회전했어야 해"라고 지적했다. 이동건은 "아버지가 말씀해 주신 길로 나가면 될 것 같다. 아버지 말씀대로 가볼게요. 우회전이요?"라고 차를 돌렸다.

이동건은 "놀래지 않으셨어요? 제가 여행을 가자고 해서"라고 아버지에게 물었고, 이동건 父는 "나는 너랑 둘이 평생 여행을 간 적이 없잖아. 경포대로 바로 가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그 근처에 백숙집 유명한 데가 있대요. 거기 한번 가보려고요"라고 얘기했답니다.  

아버지와 식당에 방문한 이동건은 개구리 전골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전골에 들어있는 개구리는 하드코어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동건 父는 "너 의외로 잘 먹네?. 너나 나나 비위가 좋은 놈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버지에게 이동건은 "미우새 방송은 다 보셨어요? 하나도 안 빠뜨리고 다 봤어"라고 답했다. 
이동건은 "어머니가 방송 나오시고 제 주변에서 엄청 미인이시다. 우아하시다,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요"라고 아버지에게 얘기하자 이동건 父는 "나한테도 누가 그러더라. 근데 무슨 아는 병원에서 엄마 쌍커풀 그거 시키는 게 아니었어. 어머니가 필요하다 하셔서 알려드린 건데. 미용 수술이 아닌데 안검하수 수술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동건 父는 "네 엄마가 그 수술 안 했으면 방송에 얼굴이 더 밝게 나왔을 거야. 선량했던 표정이 없어져 버렸어. 나는 안할 거야. 아무리 눈꺼풀이 덮여서 속눈썹이 눈을 찔러도 안 할 거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서장훈은 "본인 소신이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얘기했다.

바닷가에 온 이동건 父는 "네 덕에 겨울 바다를 다 본다"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아버지에게 해줄 요리 재료를 사러 시장이 방문하고, 시장 손님들이 "잘생겼어요"라며 이동건을 알아보자 이동건 父가 뿌듯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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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2600억원 당했다"…명문대 출신 30대 금수저, 사기 수법이
-2025. 4. 13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20대 창업가에게 수천억원대 규모의 사기를 당했다.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악의 사기로 꼽히는 테라노스 사건에 이어 또다시 명문대 출신을 내세운 수법에 대형 투자은행까지 당했습니다.

13일 현지 외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학자금 관리 스타트업 프랭크의 최고경영자(CEO) 찰리 재비스(32)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학자금 관리 스타트업 기업 ‘프랭크’의 창립자인 찰리 재비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고의로 수정하고 본래의 사업 목적이 아닌 곳에 이용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재비스는 JP모건에 고객 수를 조작한 뒤 무려 1억7500만 달러(약 2600억원)에 인수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판결로 재비스는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재비스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촉망받던 아이비리그 출신의 창업가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재비스는 뉴욕시의 부유한 프랑스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유층이 다니는 사립학교를 거쳐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금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창업에 뛰어들었다. 대학 재정 지원을 간소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와튼스쿨에서의 인맥을 바탕으로 유명 벤처 캐피털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재비스도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름을 알렸는데, 경제방송인 CNBC 뉴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프랭크를 매각해 포브스의 '30세 미만 젊은 창업가 30인(30 언더 30)'에도 선정됐습니다.

유망한 창업가로 거듭난 후 캐피털 원, 디스커버, 씨티은행 등과 경쟁 끝에 JP모건이 2021년 여름께 프랭크를 인수했다. 이후 재비스는 JP모건 전무이사로 임명돼 학생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JP모건은 인수한 지 1년도 안 돼 프랭크의 고객 정보가 조작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검찰은 재비스와 프랭크의 또 다른 임원인 올리비에 아마르가 JP모건에 조작된 고객 정보를 제공했다고 했다.

재판 과정에서 재비스가 프랭크의 직원에게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지만, 직원이 이를 거부했고, 이에 1만8000달러(약 2600만원)를 주고 외부 연구원을 고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를 통해 30만명이었던 고객은 425만명으로 부풀려졌다.

재비스 측은 "JP모건이 프랭크의 고객 수를 알고 있으면서도 인수했고, 미 교육부의 학자금지원신청(FAFSA) 방식이 변경되자 이를 문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JP모건은 인수 당시 제3의 업체를 통해 프랭크의 고객 데이터를 확인했지만, 이상한 점을 찾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외신들은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즈(41) CEO의 사례와 비교해 보도하고 있다. 홈스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테라노스를 설립하고 "피 한 방울로 250여 종의 질병 검사가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 홈스는 2022년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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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Yoon Nam-no)
출생
1990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병역
대한민국 육군 육군정보통신학교 병장 만기전역(2011년 7월 25일 ~ 2013년 4월 24일)
가족
부모님, 형, 누나

요리하는돌아이 윤남노 "'정글밥2' 힘들지만 재밌었다"
-2025. 2. 27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비인 류지환 PD를 비롯해 류수영, 최현석, 김옥빈, 최다니엘, 윤남노, 이준 등이 참석했다.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잉카의 나라 페루와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식 이야기를 담는답니다.

이날 윤남노는 "다들 아시겠지만 나의 닉네임은 '요리하는 돌아이'다. 하지만 돌아이 짓을 충분히 많이 못하고 와서 아쉽다"며 "제작진들이 '너무 의미있고 재미있게 다녀올 것 같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힘들고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힘든 만큼 정말 재밌었다. 식자재 조달부터 요리까지 평생의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페루밥부터 카리브밥까지 시청률이 높이 상승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같은 셰프라는 직업을 가진 최현석은 "윤남노와 같은 업계에 있긴 하지만 평소에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한 편은 아니"라며 "페루팀은 진짜 정글을 다녀왔다. 어떤 벌레인지 모르겠는데 다리에 벌레 자국,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 왔다. 카리브는 없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윤남노는 "페루와 비교하면 할 말이 없다"며 "(최현석)셰프님이 벌레 물린 사진도 보여줬는데 난 개인적으로 배 멀리가 너무 심했다. '출연료고 나발이고 한국 보내달라'고 했다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 자아를 잃을 정도였다"고 토로했습니다.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전참시'서 요리 꿀팁 대방출
-2025. 4. 11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2회에서는 윤남노 셰프가 식재료 구매 꿀팁을 공개한다.

윤남노는 후배 셰프들을 이끌고 봄 제철 식재료를 구하러 나선다. 이들은 제철 식재료가 가장 먼저 들어온다는 '셰프들의 성지'로 향하는데. 과연 셰프들이 자주 찾는 식재료 핫플(?)은 어딜지 시선이 모인다.

이어 윤남노는 원추리, 전호나물 등 생소한 봄나물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그야말로 ‘식재료 투어’에 나서는데. 가는 곳마다 펼쳐진 A급 제철 재료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 가운데 어떤 식재료가 어떤 맛을 내고, 요리에 어떻게 쓰이는지 다양한 꿀팁들을 공개할 예정. 먹교수 이영자도 "역시 셰프는 달라" 라며 찐 감탄한 윤남노의 식재료 투어 현장은 어떨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또한 윤남노는 재료를 맛보자마자 바로 신메뉴 레시피를 떠올리며 찐 셰프 모멘트를 자랑한다. 그는 후배 셰프들에게 재료 활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지나가던 행인에게도 요리 팁을 전수받으며 요리에 진심을 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봄을 맞아 초록색으로 가득찬 제철 식재료의 향연에 지켜보던 참견인들도 입맛을 다시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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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탁현민, 文대통령 의전비서관으로
-2020. 5. 31.

탁현민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대통령의전비서관에 31일 내정, 발표됐다.

1973년생인 탁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행보를 같이 했다. '대통령후보 문재인'의 모습을 연출했으며 문 대통령 집권과 함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굵직한 대통령행사를 기획, 연출해 왔다.


청와대를 나가서도 자문위원 격으로 이전과 같은 역할을 해 왔다. 과거 저서 등에서 여성비하적 표현을 담은 것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 학 력 】
- 강원고
- 성공회대 사회학
- 성공회대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 경 력 】 
-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탁현민 “용산, 내란·쿠데타 모의 상징성···청와대로 다시 옮겨야”
-2025. 4. 11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 위치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일해봤던 경험자로서 용산에 계속 있는 것은 불가한 일”이라고 주장했답니다.

탁 전 비서관은 10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누가 되든 대통령실을 어떻게 (어디에) 둘지에 대해 어떤 의견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맡았다.

탁 전 비서관은 “가장 우려하는 게 보안과 도청 문제인데 용산은 이미 뚫린 게 확인이 됐잖나”라며 “그 자리에 있다는 건 실익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2023년 초 미국이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탁 전 비서관은 또 “용산은 아무 상징성이 없는 공간인데 이번에 내란과 쿠데타 모의라는 상징성이 생겨버렸다”며 “그런 상징을 갖게 된 공간을 계속 쓰는 건 상당히 불가한 일”이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군 관련 시설 이동이 끝났다고 볼 수 없다며 “계속 거기에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일부 시설도 지금 쓰고 있는데 이 멍청한 짓을 왜 계속해야 되나”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의 주요 행사 시 청와대 영빈관 건물을 활용해왔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2022년 5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취임 직후 국민에게 개방돼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3년 정도 노출이 됐고 보안 유지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완화하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거에는 그런 판단이 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불가능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 대해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 담겨 있고 대통령이 가장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있다”며 “보안과 비밀 유지가 가장 완벽하고 서울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대통령실 이전이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로 재이전, 세종시 이전 등이 거론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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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6년 3월 20일, 일본 요코하마
신체
168cm, A형

소속사
프롬 퍼스트 프로덕션

학력
다마 미술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 졸업
수상
2001. 닛칸스포츠영화대상 남우주연상

日 국민배우' 타케나카 나오토, '모범택시3' 뜬다…韓드라마 15년만 출연
-2025. 4.

일본의 국민 베우 타케나카 나오토가 ‘모범택시3’에 뜬다.


7일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타케나카 나오토는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에 캐스팅됐습니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모범택시3’는 시즌1, 2의 대성공에 힘입어 시즌3 론칭이 확정됐다. ‘모범택시’ 인기 주역인 ‘갓도기’ 이제훈을 필두로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무지개 운수 완전체’가 전원 시즌3에 탑승해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3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가 합류, 더욱 스케일 커진 작품을 완성한답니다.

타케나카 나오토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미르히) 역을 맡아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쉘 위 댄스’, ‘워터보이즈’, ‘신의 물방울’, ‘바람의 색’, ‘레온’, ‘방랑의 미식가’, ‘실연 쇼콜라티에’ 등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2010년에는 비(정지훈)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를 통해 한국 드라마에 첫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타케나카 나오토가 시청률 보장 작품인 ‘모범택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타케나카 나오토가 합류한 ‘모범택시3’는 일본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한다. 해외로 발을 넓힌 ‘모범택시3’의 더 방대해진 세계관에도 기대가 커진다.

‘모범택시3’는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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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엄마와 함께 사는 법…'잘했군 잘했어, 순희 애기씨
-2025. 4. 7.

유언처럼 남긴 "엄마를 부탁한다"는 아버지의 말을 가슴에 품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인연을 하루하루 이어간답니다.

7일부터 11일까지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잘했군 잘했어, 순희 애기씨' 편을 방송한다. 


충청남도 예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마을을 누비는 사람이 있었다. 알츠하이머 3급, 올해로 치매 10년 차인 엄마 현순희 씨(84세)다.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엄마를 부탁한다' 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갑작스럽게 시골살이를 결심한 딸, 황은옥 씨(63세). 오늘도 집 나간 엄마 찾으랴, 운동시키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한정식집에서 일했던 은옥 씨이다. 직원으로 온 윤호 씨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엄마는 11살이나 어린 남자를 어떻게 사귀냐고 반대했었다. 하지만 결국 가족이 될 인연이었을까? 노윤호 씨(52세)는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됐고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대신해, 장모님까지 모시게 됐다.

낯선 시골에서 일식 요리사였던 직업 대신 택배 일을 하게 된 남편이 늘 미안하고 고마운 은옥 씨였다. 남편이 없었으면 엄마를 보살피지도, 시골살이할 수도 없었다. "두 할머니를 모신다"고 말은 하지만 장모님 간식을 떨어트리는 법이 없는 남편의 '츤데레'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엄마를 모시려면 '부처'가 돼야 한다던 아버지였다. 사고 친 고양이를 한참 쫓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젊은 시절의 습관대로 도둑이 들어올까 봐 집안의 모든 문을 닫아버린다. 처음엔 엄마의 고집이 세질수록 답답함에 화를 내는 날이 훨씬 많았다. 

밥만 잘 드셔도 "잘했군, 잘했어", 옷만 입으셔도 "잘했군, 잘했어" 칭찬을 달고 살았더니 흥이 나서 잘 따라주시는 어머니셨다. 이제야 아버지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아기가 된 엄마를 보살피며 인생에 감사하게 된 은옥 씨는 오늘도 귀여운 엄마, 순희 씨와 함께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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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형배 동창 온라인 카페 성착취물 논란, 공소시효 지났다”
-2025. 2. 18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고교 동창 온라인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09년에 벌어진 일이라 게시나 시청과 관련한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으로 보인다”며 “최근 추가적인 행위가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지만 (음란물 게시) 방조로 보기도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기준 문 대행 동문 카페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된 사건은 211건이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 대행이 속한 대아고 15회 동창 모임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물이 유포됐고 문 대행이 이를 방조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국민의힘은 이런 허위사실을 인용해 자료까지 냈다가 사과했답니다. 

앞서 경찰은 “문 권한대행 전화번호로 욕설·협박을 한 경우 경찰이 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거나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문자 폭탄을 문 권한대행에게 보냈다”는 취지의 게시글 등에 관해서도 수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헌재 공보실을 통해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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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후 6년만 복귀 "이혼 안 한 이유는…" 눈물
-2025. 4. 2

배우 박한별이 쏟아지는 이혼 권유에도 가정을 지킨 이유에 대해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배우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인 그녀의 아빠가 출연했다. 이들은 육지를 떠나 함께 지내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일상과 더불어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낸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답니다.

박한별은 지난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스스로 공백기를 선택했고, 세상과 단절한 채 제주도에서 지내왔다. 딸에게 상처를 줄까 봐 말도 꺼내지 못했다는 박한별의 아빠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이라는 말로 그동안의 심경을 대신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는 그는 "잠을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집 뒤 야산을 새벽 2시, 3시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라며 고통스러웠던 날들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은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밤마다 술 드시고 전화하셔서 한숨만 푹 쉬셨다. 말 한마디 안 해도 숨소리만으로 고통이 느껴졌다"라고 기억했다.

박한별은 2019년 당시 모든 광고와 캐스팅이 무산되고, 아이와 단둘이 있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고 전했다. 주위에서 이혼을 권유하는 말들이 쏟아졌고, 심지어 "시어머니조차 너를 위해 이혼하라고 하시며 우셨다"라고 했다.

하지만 박한별은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가정을 뺏을 수는 없었다.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서 "가정을 가장 중요시하고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아이들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컸을 때 분명히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드는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다. 잘 살아내서 보여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인 것 같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박한별은 사건 이후 2~3년의 기억이 많지가 않다며 "너무 괴로운 일이어서 뇌가 지워버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떠올려보니 눈물이 참아지지 않았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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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설리 유족 "김수현 기자회견, 너무 예상대로라 놀랍지도 않아"
-2025. 3. 31.

고(故) 설리 유족이 영화 '리얼' 노*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김수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설리 유족은 3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은 너무 예상대로라 놀랍지도 않다. 무표정으로 봤다"고 밝혔다.


설리 유족은 '리얼' 노*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 김새론 영향으로 언론이 시끄러워졌다. 동생 상황과 오마주되는 글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겪었다"며 "김새론 유족의 힘듦이 보여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게 됐다. 개인 답답함의 호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얼'에 대한 의문점은 세 가지다. 먼저 대본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노*신) 대역이 있었지만 아파서 촬영 당일 오지 못했다고 한다. 근데 사실 대역이 현장에 있었고 해당 촬영도 대역이 해야 했지만 촬영이 왜 그렇게 된 건지 알 수 없다고 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설리가 '리얼' 촬영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꼭 '리얼'이나 김수현 때문이라고 확언할 수 없다. 영화를 찍고 악플에 시달린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동생의 사적인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답니다.

그러면서 "'리얼' 관련 키포인트는 이정섭 감독이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골드메달리스트가 응답할지 안 할지 모르겠으나 무응답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걸 인지했으면 한다. 김수현 기자회견은 너무 예상대로라 놀랍지도 않았다. 무표정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영화 '리얼'은 설리와 김수현이 함께 출연한 영화다. 영화 후반 작업 도중 이정섭 감독에서 김수현 가족이자 골드메달리스트를 함께 설립한 이사랑(현 이로베)으로 연출자가 바뀌었다. 제작사 측은 "작품 방향에 관련한 이견이 있어 이정섭 감독이 하차했다.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리얼'은 평점 4점대의 최악의 영화로 꼽힌다. 그럼에도 대부분 이 영화를 기억하는 건 설리의 베드신으로 홍보됐기 때문이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출신에 비주얼 멤버였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설리는 언론시사회에서 "노* 등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다"는 질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수현은 "설리가 영화에 예쁘게 잘 나와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당초 '리얼' 연출을 맡았던 이정섭 감독은 지난 28일 개인 계정에 "영화 '리얼' 감독 교체 헤프닝에 대한 트윗에 어떤 분이 멘션을 달았다. 요즘 그 배우 때문에 재조명받았구나 싶은데 설마 당사자분이"라며 "이제 영화도 나왔으니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 영화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는 게시물에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참 마음 아팠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인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오열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측은 김새론 유족에 12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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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식 "나는 반딧불, '무주 반딧불 축제' 담당자 요청으로 만들어" ('복면가왕')
-오후 7:31

'나는 반딧불' 원작자 정중식이 노래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30일 저녁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황금 가면을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만원 버스와 콜럼버스가 브라이언의 '일년을 겨울에 살아'로 무대를 진행했다. 만원 버스는 담백한 음색, 콜럼버스는 부드러운 미성을 선보였다. 손승연은 콜럼버스에 대해 "음악적인 센스가 굉장히 있으신 것 같다"며 "아이돌 가수이실 수도 있겠다"고 평했다. 결과적으로 콜럼버스가 92표 대 7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청바지와 오징어가 익스 '잘 부탁드립니다'로 맞붙었다. 오징어는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청바지는 시원하고 청량한 음색을 선보였다. 김구라는 "오징어가 스타트를 잘 해줬다. 무대 장악력이 좋았다. 육중완이 떠올랐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청바지의 주머니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며 청바지를 지지했다. 승부는 청바지가 50대 49 한 표 차이로 승리했답니다.

복면을 벗은 오징어의 정체는 중식이 밴드 보컬이자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었다.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이 어떻게 탄생한 거냐는 김성주 질문에 "무주군청에 아는 분이 무주 반딧불 축제와 엮어서 '여수 밤바다' 같은 노래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담당자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정중식은 "그래서 유튜브에 노래를 올려놨는데 반응이 좋아서 앨범으로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정중식은 황가람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정중식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랑 너무 잘 맞았다. 알고 보니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더라. 그래서 얘기를 듣가 '나는 반딧불'도 불러서 홍보해 달라고 했다"며 "가람이가 '(노래를)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엄청 잘 됐다. 내가 불렀을 때는 안 됐는데"라고 섭섭해 했다.

황가람은 "어차피 작사, 작곡은 정중식이 해서 돈은 정중식이 다 가져간다"며 "그래서 매일매일 내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연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식은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차트인을 검색한다"며 "순위가 떨어질까 불안해하며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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