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캐스터 나윤희, SK 최정 선수와 백년가약 맺는다
-2014. 11. 19

한국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19일 "최정과 나윤희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SK와이번스 관계자는 "12월 14일 결혼하는 것은 맞는 상황이다. 장소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 듣지 못 했다"면서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최정은 현재 프로야구 최고의 3루수 가운데 1명으로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꼽혔으며, 시즌 타율 0.305 14홈런 76타점을 기록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정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나윤희 기상캐스터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2012년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했답니다.

최정 나윤희 결혼 웨딩사진 공개.."좋은 신부 만나 안정 찾았다"
2014. 12. 8

야구선수 최정(27·SK와이번스)과 나윤희(28) 울산 MBC 기상캐스터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최정과 나윤희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8일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띠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정과 결혼하는 신부 나윤희 양은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 둘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답니다.

최정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서 신부 나윤희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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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아버지는 영화배우 故 조항, 아들도 배우"
-2014. 7. 30.

방송인 조형기가 "이모 덕분에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는 어려운 시절에는 외면하던 친척들이 정작 성공하자 갑자기 연락해 오는 것은 물론 이것저것 부탁하며 손을 내밀어 부담된다는 사례자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형기는 "다른 사람들은 생활고를 겪는 친척들이 성공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부담을 준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형기는 "내가 11세 때 영화배우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영화 두 편을 제작 후 실패하셨고 유산으로 시나리오 한 권만을 남겼다"며 "어머니 홀로 우리 형제들을 키우셨다. 그래도 7명의 이모와 1명의 외삼촌이 있어 어머니가 덜 외로워하셨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그 중에 유난히 점(占)을 좋아했던 이모가 있었는데 그 이모는 우리 가족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하루는 이모가 어머니께 '언니, 내가 점을 보고 왔는데 형기가 성공한다더라. 또 언니의 경우에는 자식이 큰 힘이 되주면서 자식 덕을 특톡히 보고 산다고 하더라. 걱정할 거 하나 없다'며 늘 어머니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넸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조형기는 "이모가 본 점 때문인지 나도 최근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는 등 일이 잘 풀리고 있다. 이모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친척들이 많으면 각각 저마다의 색깔이 있어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일로든 서로에게 늘 힘이 되어주곤 한다"며 정신적으로 친척 덕을 봤던 경험담을 밝혔습니다.

이에 조혜련 역시 "그 분이 용한 점술가인 것 같다. 조형기 씨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며 종편 핫스타로 떠올랐다"고 말하며 조형기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조형기는 원로 배우 조항의 아들로 실제로 조형기의 아버지 조항은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에 출연, 유명세를 날리던 배우로 알려졌다. 또한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3대 째 스타를 물려받은 것이랍니다.

‘활동중단’ 조형기 근황…한지일 만났다
- 2023. 4. 26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지일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조형기를 만났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형기는 운전대 앞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답니다.

조형기는 과거 뺑소니 사망 사건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사건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지난 2017년 MBN ‘황금알’ 출연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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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부모의 ‘눈물 편지’…김연주 울컥 “읽기조차 미안”
- 2023. 7. 23

경상북도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사망한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의 자필편지가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 김연주 시사평론가는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님께서 국민께 전한 자필편지는, 차마 읽기도 전에 눈물을 자아낸다"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글자에 초점을 맞춰 읽기조차 미안한 마음입니다"고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연주 평론가는 23일 채수근 상병 부모의 자필편지 사진과 함께 "채 상병은 평생 국가에 봉사해 온 소방대원 아버지가, 결혼하고 나서 10년 만에 겨우 얻은 소중한 외동아들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평론가는 "사고 소식에 한걸음에 현장에 달려온 아버지는,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냐고 했고, 그것은 자식 둔 대한민국 모든 부모의 외침이기도 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답니다.

이어 "그럼에도 채 상병의 부모님은, 도저히 삼킬 수 없는 울음을 삼키고, 그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떨궈지는 슬픔을 우격다짐으로 누르며, 다시는 얼굴을 만질 수 없게 된, 아들의 장례 및 안장 절차를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서도 애도와 위로를 전한 국민과 정부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다'는 부모님의 다짐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준다"고 비통한 감정을 드러냈답니다.

끝으로 김 평론가는 "창졸간에 가슴에 묻게 된 아들을 보내며, 이보다 더 처연한 부모님을 또 본 적이 있었나 싶다"면서 "부모님의 바람대로 아드님의 희생이 꼭 해병대의 미래로 승화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한 번 온 마음을 담아 고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정말로 빈다"고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앞서 전날 해병대는 채 상병 부모가 자필로 쓴 감사편지를 공개했다.

채 상병 부모는 편지에서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진심어린 국민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됐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다. 유가족을 다독여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다"며 "특히 신속하게 보국훈장 추서해주셔서 수근이가 국가유공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신 보훈관계당국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는 마음입니다"고 정부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답니다.

채 상병 부모는 "끝까지 우리 아이 수근이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주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님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들과 유가족 심리치유를 지원해주신 119대원, 해병대 출신 전우회 등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를 정말로 드린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또 안전한 임무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부탁드리는 것입니다"고 말했답니다.

끝으로 채 상병 부모는 "해병대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해병대를 응원하며, 해병대가 더욱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겠다"면서 "정말 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수근이가 이 자리에 같이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심정 뿐"이라고 글을 끝맺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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