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연 끊은 이유 "23세에 아이 아빠 돼… 냉정해져야 했다"
-2025. 1. 8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첫걸음을 뗀답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모자 관계를 끊었던 그 순간의 심경을 밝힌다. 2022년 손보승은 혼전 임신으로 23살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해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경실은 “정말로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것, 책임감이 따라야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해서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엄마이기에 더욱 아들을 다그쳤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강수지와 황보라는 “이해가 된다”라며 이경실의 마음에 공감했답니다.


그러나 손보승의 입장은 달랐다. 손보승은 “엄마한테 도움 안 받으려 했다. 엄마는 제가 못 미더웠던 거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손보승은 “저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 제가 ‘이경실 아들’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기다. 저는 아빠고 가장인데. 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지금까지 보승이 말에 다 공감한다”라며 손보승의 편을 들었고, 황보라는 “공감되는데 엄마 입장도 공감된다”며 모자의 상황에 탄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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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친언니 방현아 결혼 축하…"내 꿈이자 자랑이었던 언니"
- 2025-01-05

그룹 워너비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린아(본명 방현아)가 친동생 걸스데이 민아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난 4일 방현아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방현아는 개인 SNS를 통해 “앞으로 평생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 좋은 날,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먼 자리에서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을 발표했답니다.


방현아의 신랑은 골프선수 박결, 안신애의 캐디로 활동했던 남규하로, 그 역시 같은날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서로의 곁에서 함께 웃고, 힘이 되어줄 인연을 만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며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방현아의 친동생인 민아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민아는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언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 꿈이자 자랑이었던 언니 축하해”라는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민아 외에도 이날 결혼식에는 카라 멤버 허영지, ‘환승연애’ 출연자 이코코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현아는 지난 2016년 그룹 워너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 ‘민아 친언니’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민아와 함께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가수를 그만두고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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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스쿨 2호 성공사례…115억 거포, 6년 만에 황금장갑 품을까. 최대 경쟁자는 ‘41세 지명타자’
-2024. 12. 1.

미국 단기 유학을 발판 삼아 부활한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6년 만에 황금장갑을 품에 안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42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KIA 타이거즈 통합우승을 이끈 최형우(KIA 타이거즈), ‘천재타자’ 강백호(KT 위즈)를 넘어서야 한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지명타자 부문은 규정타석의 ⅔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지명타자로 368타석을 소화한 두산 홈런타자 김재환은 최형우, 강백호와 함께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시즌 4년 115억 원 FA 계약 이후 부진을 거듭한 김재환은 2024시즌에 앞서 절치부심을 외치며 지옥훈련을 자청했다. 이례적으로 이천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의 맨투맨 특별 지도를 받았고, 곧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해 지난해 손아섭(NC 다이노스)의 생애 첫 타격왕을 도운 강정호 아카데미에서 타격폼 및 이론을 재정립했다. 김재환에게 오프시즌 휴식은 사치였다. 


지성이면 감천이었을까. 김재환은 FA 계약 3년차를 맞아 잠실 거포의 위용을 되찾았다. 시즌 136경기 552타석을 소화, 타율 2할8푼3리 134안타 29홈런 92타점 78득점 장타율 .525 OPS .893를 기록하며 홈런, 장타율 8위, OPS 10위 등 장타 부문 각종 상위권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과 비교해 2루타(15개→28개), 홈런(10개→29개), 장타율(.331→.525)이 나란히 급증했답니다.

김재환은 개인 통산 2개의 골든글러브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비롯해 37홈런을 때려낸 2016년 감격의 첫 골든글러브(외야수)를 거머쥔 뒤 홈런왕, 타점왕, 정규시즌 MVP를 석권한 2018년 두 번째 골든글러브(외야수)를 차지했다. 김재환은 오는 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통산 세 번째 황금장갑 수상에 도전한다. 

김재환이 지명타자 골든글러버가 되기 위해선 2명의 경쟁자를 넘어서야 한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지명타자 부문 후보가 압도적으로 적은데 김재환을 포함 3명의 기록이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답니다. 

최대 경쟁자는 올해 42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KIA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선 최형우다. 최형우는 116경기 타율 2할8푼 119안타 22홈런 109타점 67득점 OPS .860으로 활약하며 타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린 터. 경기수는 116경기로 가장 적지만 지명타자 타석은 415타석으로 강백호(497타석)에 이어 2위다. 여기에 우승 프리미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강백호 또한 지명타자 부문의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고 있다. 올해 3명 가운데 지명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 144경기 타율 2할8푼9리 159안타 26홈런 96타점 92득점 OPS .840을 남겼다. 홈런과 득점 부문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지명타자 부문 후보 중 타율, 득점, 안타, 도루가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강정호 스쿨 2호 성공사례’ 김재환이 쟁쟁한 후보들을 넘어 골든글러브로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답니다

'강정호 스쿨 재수강생' 김재환, '신입생' 후배들에게 충고 건넸다..."안 되면 끝이라는 마음 먹지 마"
-2025. 1. 2

지난해 '강정호 스쿨'에 다녀간 뒤 눈부신 부활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김재환(37)이 올해 재수강을 듣고 더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일 수 있을까.


김재환은 2016년부터 꾸준히 두산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두 차례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2시즌 타율 0.248 23홈런 72타점으로 기세가 꺾이기 시작하더니 2023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20 10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습니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했던 김재환은 시즌이 끝난 후 '타격 일타강사' 강정호를 찾아갔다. 지난겨울 강정호의 타격 코칭을 받고 시즌을 맞은 김재환은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 비시즌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재환은 지난달 30일 강정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나름대로 이제 보완할 점도 있고 운동도 해야 하고 그래서 좋은 마음으로 온 것 같다. 1년 해봤다고 (강)정호형이 칭찬을 많이 해준다. 아무래도 작년에 성적도 좋았다 보니까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작년보다 높은 성적을 얘기하는 건 좀 그렇고 매년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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