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답니다.
2019년 12월 20일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최근 부산에서 막을 내린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대회에서 3전 2승 1패로 한국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후 몇몇 일본 매체로부터 E-1 풋볼 챔피언십 성적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렇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랍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일본의 각급 연령별 대표팀의 연간 일정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일본 매체 <사커킹>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확실하게 돌파하는 것과 아울러서 2020년 9월부터 시작될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20 AFC 태국 U-23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라는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 자신감있게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처럼 A대표팀과 U-23대표팀의 목표 성적을 거론한 이유는, 그가 A대표팀과 U-23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즉, 모리야스 감독의 지도력 여하에 따라 2020년 일본 축구의 성적이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때문에 일본 언론들은 그의 겸직에 대해 기대감과 더불어 우려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