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튜더♥' 임현주, 노키즈존 출입 막혀…"아이는 힙한 곳 갈 수 없나"
-2025. 6. 1.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노키즈존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31일 임현주는 개인 SNS에 "예전에 갔던 카페가 좋았던 기억에 다시 찾아갔는데, 주차하고 유아차에 릴리 태우자 안내해 주시던 분이 난감한 얼굴로 '노키즈존'이라고. '어디에 표시가 있나요?' 어차피 안에서 안 받아줄 거라고 근처 다른 카페 안내해 주심"이라며 있었던 일을 전했다.


이어 "새삼 노키즈존이 왜 이리 많은지. 막상 아이와 어디든 가면 요즘 아이 보기 귀하다며 반짝이는 눈으로 웃는 얼굴을 더 많이 보는데... 소위 힙한 곳에 아이는 왜 갈 수 없을까? 어떤 민폐가 되는 걸까?"라며 노키즈존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이와 함께 임현주는 유아차를 끄는 남편 다니엘 튜더의 사진을 올리며 "나름 멀리 온 김에 산책할 곳 찾다가 알게 된 공원.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는 2023년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어서와' 다니엘 튜더, 최강 스펙+독설 갖춘 지식인 "韓 역사소설 집필중
-2020. 7. 24

영국 다니엘 튜더가 최강 스펙과 한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답니다.


7월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1년 차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는 한국살이 11년차.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대학 친구와의 인연으로 처음 한국에 왔었다. 그때 너무 즐거웠고 1년만 한국에서 살아보자고 한 게 지금까지 살게 됐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부암동에 위치한 집에서 아침을 시작했다. 그는 컴퓨터를 켜더니 혜민스님과 영상통화를 했다. 그는 “알게된 지는 5년 정도 됐다. 비즈니스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혜민스님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못 나갔다"며 "최근 산책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이코노미스트 기자 출신이다. 지금은 기자를 그만두고 작가로 활동하고 사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력을 화려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MBA도 취득했다. 해외 언론에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청와대비서실 자문위원까지 했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비평 책을 출간한 그는 “현재 대한제국 황손을 주제로 한 역사소설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다니엘 튜더는 서점에서 책을 둘러본 뒤 젊은 작가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했다. 다니엘 튜더는 자신의 저서 ‘기쁨을 잃은 나라’에 대해 “한국이 경제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만족을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자살률 1위 국가라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에 반박했고 다니엘 튜더는 말을 이어가지 못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후 다니엘 튜더는 베스트셀러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와 만났다. 그는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되서 운이 좋은 것 같다. 조언을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조선시대 후기 인물들을 술술 언급하며 역사지식을 뽐냈다. 권비영은 “역사시간에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들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고 운명처럼 빨려들어갔다.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국내에 자료가 별로 없더라. 일본 도쿄, 대마도를 찾아다니며 자료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한국 역사, 정치, 근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에서 대단한 것들이 많은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작가들이 왜곡된 역사를 밝혀야 한다는 데 공감했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집에 돌아온 다니엘 튜더는 북한 전문 언론 NK뉴스의 대표 채드 오캐럴과 만났다. 북한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다니엘 튜더는 채드 오캐럴과 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북한 사회의 내부 실상과 체제 등을 고발하는 기사를 써서 신변의 위협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채드가 가져온 진달래맥주에 화색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영국 맥주보다 북한 맥주가 맛있다. 김정일이 파산한 유럽 맥주회사를 사들인 뒤 맥주제조자까지 데려가 만들었다. 최고의 북한맥주는 대동강맥주가 아닌 경흥맥주”라고 북한 맥주 사랑을 밝혔다.

한편 멕시코 출신의 크리스티앙은 최근 멕시코 신문에 나왔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전세계 기준으로 확진자 7위, 사망자 수 5위인 상황. 이에 한국의 방역 상황 등을 인터뷰하게 돼 신문에 났던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인 크리스가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위지만 방역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하자 다니엘 튜더는 대뜸 “미국보다 못하는 나라가 어딨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크리스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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