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새 식구가 된 '5툴 플레이어'로 알려진 타일러 살라디노(30)는 제2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될지 제2의 아롬 발디리스가 될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삼성은 2월 24일 살라디노 영입을 발표했답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90만 달러를 투자해 살라디노를 데려왔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 살라디노는 키 183cm, 몸무게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선수랍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컨택 능력이 좋고 타구 속도가 빠른 중장거리 스타일 타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는 2015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등을 거치며 326경기에 출장했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2푼6리(978타수 221안타) 19홈런 92타점 109득점 2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27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954타수 269안타) 34홈런 165타점 155득점 51도루를 기록했답니다. 특히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2할8푼7리(264타수 76안타) 17홈런 64타점 51득점 OPS .950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랍니다.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3루수로 101경기, 유격수로 97경기, 2루수로 76경기에 나섰으며 외야수로 10경기, 1루수로 6경기를 치른 경력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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