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에서의 콘서트를 마친 리에는 MBN 예능물 '한일가왕전'으로 인연을 맺은 박혜신을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였답니다.
박혜신은 "한국 '현역가왕' 톱7과 일본 '트롯걸즈재팬' 톱7이 대면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때 제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바로 리에다. 굉장히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었고, 첫 만남인데도 편했다"고 따뜻한 소회를 전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나도 리에와 박혜신은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박혜신은 "밖에 나가면 '박혜신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과거에는 굉장히 작은 무대에서 노래했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이라며 무명의 아픔을 이야기했답니다.
그런가하면 리에는 “저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계속 노래를 할 생각이다. 내 노래를 들어주는 관객이 하나라도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변함없는 초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