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퇴직금으로 사업하고파"…♥조우종 "나 죽을 거야
-2023. 9. 5

정다은이 남은 퇴직금으로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했습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프리 선언 후 열정과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정다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다은은 전 KBS 아나운서 선배이자 프리 선언 선배인 박은영, 이정민을 만났다. 정다은은 프리를 선언한 뒤, 자유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프리 선언하니 좋냐는 질문에, 정다은은 "단 하나 좋은 건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다"라며 "내가 뭘 하고 싶다면 못 할 게 없더라"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그동안 한 게 있다. 저 웹소설을 썼다"라고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다은은 "꽤 진도가 나갔다. 저 공모전도 내보냈다. 완결은 아직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다은은 퇴사와 동시에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꿈을 이뤄냈다고 밝히며, 주제는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라고 밝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반면 조우종은 해맑은 정다은에 대비되는 억지 미소를 보여주며, "크게 경제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다은 웹소설의 조회수가 전부 0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나마 다른 플랫폼에서는 100회가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퇴사 4개월 차에도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정다은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다고 하자, 조우종은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정다은은 "나랑 오래 일한 옥수 언니가 20년의 스타일리스트 생활을 접고 쉬고 있다. 그래서 옥수 언니랑 나랑 동업하는 거다. 브랜드 이름도 만들었다. '옥토끼'"라고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야망가의 면모를 보였다.

조우종이 돈이 필요한 거 아니냐고 묻자, 정다은은 "조금 남았지만 퇴직금으로"라고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퇴직금을 이후 집 살 때 보태는 줄 알고 있었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어 조우종은 "내가 지금까지 피탐 흘려서 벌어둔 거를 까먹으면 그냥 죽을 거다"라고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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