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강동원이 친오빠라 말 못했다"…이혼설도 해명
-2022. 12. 15

방송인 강수정이 친오빠를 공개할 수 없었던 이유, 이혼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답니다.


1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의 이중생활, 오늘은 한국이에요. 입맛 까다로운 소리 없는 편식먹방?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수정은 한 레스토랑에서 "좀 먹을 예정이다. 다른 먹방처럼 바닥까지 긁어먹지 않지만 소식도 하지 않는다. 편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먹던 중 "친오빠랑 친하냐"는 질문을 받은 강수정은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나. 정말로 그나마 친한 편이다. 생사는 주고받는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친오빠가 같은 헤어숍에 다닌다. 오빠는 강동원 TV조선 앵커인데, 한동안 오빠를 오빠로 부르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 TV조선 기자라서... 지금은 밝히고 있다. 새언니는 채널A 기자로 둘이 기자 커플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지난 2월 "우리 오빠 강동원 기자. 요즘 매일 아침 TV조선 아침 7:30 뉴스 진행 중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강동원 앵커가 친오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바 있답니다.

강수정은 스태프에게 "아들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되면 좋겠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아이를 어렵게 가져서 욕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출산 전에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들을 임신했을 때도 떠올렸다. 그는 "겁이 많아 수술을 하려고 했다. 아들이 역아였는데 끝까지 안 돌아오고 꼿꼿이 서있었다. 하혈을 많이 해서 위험했다. 애 잘 낳게 생겼는데 끝까지 그랬는지.. 힘들었던 것이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아이 낳을 때까지 홍콩에 거의 10개월을 못 들어갔다. 중간에 배가 불러 홍콩집을 갔는데 아파트 관리자분들이 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했다. '이래서 안 왔었네. 둘이 이혼한 줄 알았다'고 하셨다. 남편이 무표정인데 혼자 다니는 걸 보고 이혼한 줄 아셨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KBS아나운서 출신으로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답니다.

강수정, 4살 연상 펀드매니저와 3월 결혼
2008. 1. 13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활동중인 강수정 씨(31)가 오는 3월 15일 재미교포 매트 김(본명 김승범)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 씨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3월 15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상대는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대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정말로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네살 연상의 매트 김 씨"라고 밝혔답니다.

결혼식은 홍콩의 한 최고급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년 6개월전 소개팅을 통해 만난 강 씨와 매트 김 씨는 그간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몰래 데이트를 해왔고 지난 2006년에는 한 매체를 통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혼설이 불거진 13일에도 강 씨는 홍콩에서 매트 김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강수정의 예비신랑이 될 매트 김은 강수정 보다 네살 많은 1973년생의 재미교포로, 하버드에서 MBA를 수료한 뒤 현재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펀드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참고로 매트 김은 2년 6개월여전 지인의 소개로 강수정을 처음 알게 된 뒤, 한국을 자주 방문하며 강 씨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후 강수정은 180 cm의 훤칠하고 매너좋은 매트 김의 자상한 모습에 매료됐다고 지인들은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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