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까불이' 이규성(1992년생, 키 180)은 자신 있게 자신이 '수혜자'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TV와 영화로 뛰어든 지 2년 만에 이규성은 모두의 기억 속에 남을 캐릭터 하나를 손에 쥐었답니다. 이규성은 "선배들이 5~10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작품이라고 하던 것이었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웃었답니다. 주로 촬영을 한 포항과 보령에서는 이규성을 보고 '흥식아,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ㅇ랍니다. 최근에는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사러 갔다가 자신을 알아보고 '연예인 디씨'도 해줬답니다.
'동백꽃 필 무렵'의 흥식은 철물점의 말이 없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청년이랍니다. 동시에 옹산을 떨게 한 살인마 '까불이'기도 합니다. 이규성은 살을 더 빼며 왜소해 보이도록 노력했답니다. 흥식이 자체가 지닌 우울하고 외톨이같은 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자연스럽게 수척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