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아버지는 영화배우 故 조항, 아들도 배우"
-2014. 7. 30.

방송인 조형기가 "이모 덕분에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는 어려운 시절에는 외면하던 친척들이 정작 성공하자 갑자기 연락해 오는 것은 물론 이것저것 부탁하며 손을 내밀어 부담된다는 사례자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형기는 "다른 사람들은 생활고를 겪는 친척들이 성공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부담을 준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형기는 "내가 11세 때 영화배우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영화 두 편을 제작 후 실패하셨고 유산으로 시나리오 한 권만을 남겼다"며 "어머니 홀로 우리 형제들을 키우셨다. 그래도 7명의 이모와 1명의 외삼촌이 있어 어머니가 덜 외로워하셨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그 중에 유난히 점(占)을 좋아했던 이모가 있었는데 그 이모는 우리 가족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하루는 이모가 어머니께 '언니, 내가 점을 보고 왔는데 형기가 성공한다더라. 또 언니의 경우에는 자식이 큰 힘이 되주면서 자식 덕을 특톡히 보고 산다고 하더라. 걱정할 거 하나 없다'며 늘 어머니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넸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조형기는 "이모가 본 점 때문인지 나도 최근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는 등 일이 잘 풀리고 있다. 이모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친척들이 많으면 각각 저마다의 색깔이 있어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일로든 서로에게 늘 힘이 되어주곤 한다"며 정신적으로 친척 덕을 봤던 경험담을 밝혔습니다.

이에 조혜련 역시 "그 분이 용한 점술가인 것 같다. 조형기 씨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며 종편 핫스타로 떠올랐다"고 말하며 조형기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조형기는 원로 배우 조항의 아들로 실제로 조형기의 아버지 조항은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에 출연, 유명세를 날리던 배우로 알려졌다. 또한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3대 째 스타를 물려받은 것이랍니다.

‘활동중단’ 조형기 근황…한지일 만났다
- 2023. 4. 26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지일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조형기를 만났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형기는 운전대 앞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답니다.

조형기는 과거 뺑소니 사망 사건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사건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지난 2017년 MBN ‘황금알’ 출연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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