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최성준, 벚나무 올라탄 무개념 행동에 비난 폭주 “신고 당한다”
- 2024. 4. 11.

배우 최성준이 나무에 올라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성준은 4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벚꽃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봄나들이를 떠난 것으로 보이는 최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최성준은 벚꽃이 만개한 벚나무에 올라가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최성준을 향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여러 사람이 보는 벚나무에 올라간 최성준의 이같은 행동은 부상 위험뿐 아니라 나무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랍니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슈퍼주니어 예성 역시 "신고당한다", "에헤이"라며 최성준의 행동을 나무랐다.

한편 1983년생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최성준은 2003년 데뷔해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식샤를 합시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답니다.

최성준 "멘사 출신 엄친아 타이틀, 부담스럽다
- 2013. 11. 14

최성준이 멘사회원, 엄친아 등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월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멘사회원 최성준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이큐 156으로 멘사회원인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엄친아로 유명하다. 때문에 출연 작품이 끝날 때마다, 혹은 새로운 작품에 합류할 때마다 대중은 '최성준 멘사'를 검색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멘사회원, 엄친아.. 최성준은 이런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최성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엄친아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전했다. 겸손했지만 당당한 어조였다.

"솔직히 부담이 된다. 내 직업인 연기와는 상관이 없는 것들이니까. 대단한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타이틀이 붙는 것 보다는 그냥 배우로서 날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실제로 최성준은 연기자 길을 걸으며 '멘사회원', '엄친아'라는 이미지 때문에 많은 벽에 부딪혀야 했다. 곱상한 외모에 만만치 않은 스펙. 좋은 길만 걸어왔을 것 같지만 진짜 최성준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남들 시선이 그랬다. 대체 왜 배우를 하느냐고. 그런 말들에 발끈할 때도 있었지만 결국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했다. 이런 시련들이 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배우로서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MBC 드라마 '궁'을 마지막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진 최성준. 본인은 멘사회원, 엄친아 타이틀이 어색하다고 했지만 최성준은 지극히 엄친아 다운 행보를 보여왔다. 유망주로 꼽히던 연기활동을 과감하게 쉬고 학교로 돌아간 것이랍니다.

"학교를 졸업했다. 보통은 대학교 때 '졸업하고 사회 나가면 뭐할까' 생각하지 않나? 때문에 각종 대회를 나가든, 인턴을 준비하든 많은 준비들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그런 경력들을 쌓을 기회가 없었다. 일단 졸업을 했는데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도 했고 평범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일본어 공부도 하고 유학 준비도 했다. 하지만 깨달은 결론은 하나였다. 공부는 아니더라. 어쨌든 내가 처음 시작한 사회일은 배우였고.. 그곳에서 많은 즐거움을 얻었으니까. 이왕이면 내가 해서 즐거운 것을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 다시 배우로 돌아왔던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최성준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겸손했지만 당당했다. 그리고 SBS '청담동 앨리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통해 천천히 엄친아, 멘사회원 최성준이 아닌 배우 최성준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중이 최성준을 단순한 엄친아로 봐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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