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더블랙레이블 신인 걸그룹 연습생 사진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총괄사장의 딸,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인 문서윤 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아역 모델 겸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은 미국 출신 엘라 그로스(Ella Gross)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는 불분명하나 사진과 관련 있는 사람이 비공개 계정에 올린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이 확산된 이후 문서윤 씨가 엘라 그로스 등과 함께 더블랙레이블 소속 신인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더블랙레이블 측은 이튿날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데뷔 관련 세부사항이 공식적으로 확정돼 공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따로 공식입장을 내지 않을 전망이랍니다.
문서윤 씨는 최근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국내외 공연을 관람한 후 연예인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계정에 공유하며 유명세를 탔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서 이끄는 YG 관계회사다. YG 산하 레이블로 출발했고, 더블랙레이블 사옥은 YG 사옥과 인접해 있다. 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빅뱅 멤버 태양, 배우 박보검, 프로듀서 알티 등이 소속돼 있답니다.
테디는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하기 전부터 YG 소속 그룹 빅뱅, 2NE1(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히트곡을 프로듀싱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테디는 문서윤, 엘라 그로스 등과 별개로 Mnet과 손잡고 새로운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 N/a(엔에이)'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한 총 10개국의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통해 전 세계 2만여명을 뛰어넘는 지원자들을 만났다. 이 프로그램은 올 4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답니다.
'아이랜드2 : N/a'를 통해 탄생되는 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WAKEON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에는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워너원 출신 김재환, 로이킴, 하현상, 다비치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