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화가 아들을 잃은 후 재혼한 남편이 영화 ‘친구’ 장동건 실제 모델의 선배라 말했습니다.

1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이영화가 전남편의 돈 때문에 조직폭*배에게 끌려갈 뻔한 사연에 더해 재혼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가수 이영화는 전남편이 뮤지션으로 돈을 잘 벌면서도 집에는 갖다 주지 않고 노름에 빠진 채로 레스토랑 사업을 크게 벌였다가 3억 *을 지는 바람에 *쟁이들이 조직폭*배를 시켜 자신을 납치하려 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영화는 “지금 남편은 새로 만났다. 가정적이고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제 팔자가 그렇다. 돈 욕심은 없지만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너무 고생해서 안 만날 수도 있는데”라며 재혼 스토리를 묻자 이영화는 “아들이 심근경색으로 죽었다. 3년, 4년 있다가 가요계 선배님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정말로 남편을 소개해줬다”고 답했답니다.


이영화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 어머니 아버지도 한꺼번에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힘들어 살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포기하고 소개를 받았다.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더니 진짜로 그러자고 하더라”며 첫만남 이후 현재 남편이 “너무 적극적으로 그래서”라고 재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최은경은 “남편이 영화 ‘친구’ 장동건 배역의 실제 모델이라고?”라며 놀랐고, 이영화는 “실제 모델이 아니고 장동건 배역의 인물을 실제로 키운 거”라며 남편의 후배가 장동건 배역의 실제 인물이라 정정했습니다.

이영화는 “제가 알고 도망을 다녔다. 지인이 너 그 분 놓치지 마라, 후회할 거라고 하더라. 알았습니다 하고 그러면 당신하고 나하고 참 안 좋은 삶을 많이 살았으니 약속 하나 하자. 신학대학교를 가라고. 2일, 3일 연락이 없다가 신학대를 가겠다고. 졸업하고 나서 공부 더 한다고 대학원 석사까지 가서 지금 전도사가 돼 있다”며 남편의 개과천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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