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11월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하자 강기정 정무수석비을 보내 만류했답니다.
강 수석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 중인 황 대표를 찾아와 "이런 건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은 마음디다"며 설득했답니다. 강 수석은 "가서 찾아봬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로 찾아왔다고 밝혔답니다. 강 수석은 황 대표의 단식 명분 가운데 하나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와 관련 "지소미아는 여야 문제가 아닌 상황이다. 국익에 관한 문제기 때문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황 대표는 "무너지는 안보와 민생과 아울러서 자유민주주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날 오후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던 상황이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와 여권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중단을 촉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