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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본명
심진우
계급
국군 병장 계급장 병장(시즌 1 ~ 2 '아침점호' 편)
예비군 마크예비역 병장(시즌 2 '전역' 편 이후)
국군 일병 계급장 일병(시즌 0)


특징
말년병장, 에이스, 대인배
고향 출신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속/직책
2중대 2소대 3생활관

취미/특기
작업
담당 성우
장삐쭈
경환 (신병 라디오 설정)

담당 배우
차영남 (드라마)

신병의 등장인물. 할 일 없이 침대에서 자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떼우는 전형적인 말년병장으로, 대가리를 한 대 후리고 오라는 식의 신병 놀리기 장난에 말려들거나 점호 시간에 실세인 최일구가 성질부리는 동안 끼어들었다가 꼽보이는 등의 행적으로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최일구의 언급에 의하면 화나면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말년되기 전에 맞후임 최일구가 분대장을 맡기 전에는 3생활관 분대장이었을 것이다.

전역 편의 회상 장면에서 본인의 별명이 망원동 전기톱이었다고 한 것을 보면 마포구에서 사는 듯 하답니다.

신병 라디오 편에 의하면 심진우를 연기한 사람은 '경환'이라고 한다. 최일구, 김상훈, 박민석은 배우와 배역 이름이 같답니다.

- 작중 행적

- 시즌 1

집가고싶다

시즌 1 전입편에선 혼자 쥐죽은듯이 침상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신병이 오든말든 그냥 누워있는 채로 멍때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때 김상훈이 그 모습을 가리키며 박민석에게 뒷통수를 때리고 오라는 명을 하는데, 이에 박민석이 다가가 뒷통수 한 대만 때려도 되겠습니까? 라는 소심한 질문에 조용히 x까 라고 대답해준다.


아직 초창기에는 설정이 잡히기 이전이라서 별다른 비중이 없었고 그냥 배경 캐릭터로 나왔었답니다.

분대결산 편에서는 옆에서 최일구에게 딴죽을 거는 역할로 나오며, 최일구가 모차르트를 모짜렐라라고 말실수하고, 박민석이 얼싸가 좋다 최일병!이라고 틀리게 부르자 옆에서 피식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년 편에서 자기가 먹다 남긴 트윅스를 박민석이 몰래 집어먹자 트윅스의 행방과 범인을 찾는답시고 행정반 방송으로 분대를 뒤집어 엎어버리는 광역 꼬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 모습이 진심으로 화가 났다기보다는 그냥 말년이라 심심해서 후임들 좀 놀린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 진심으로 저녁식사로 먹으려고 했던거라면 TV 앞이 아니라 본인의 침대나 관물대에다가 보관 했을것이다.[7] 생활관에 마지막으로 있던 박민석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궁하지 않거나 최일구가 새 트윅스를 사다줬는데도 '초콜릿 주름이 다르다' 운운하는 걸 보면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8][9] 이후 최일구랑 같이 생활관에 복귀하는데, 임다혜의 폭로로 박민석이 먹었음을 들키게된답니다.

유격행군 편에선 김상훈이 이등병이었을 때, 샤워실에서 간짬뽕을 먹게 해줬다는 언급도 나오는 걸 보아, 나름 후임들도 잘 챙겨줬던 모양. 유격 3편의 최일구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일병 시절이 나왔는데 당시 계급이 계급이라 그런지 상당히 빠릿빠릿한 모습이다.[10] 분대결산 편 기준으로 전역(혹은 말차)이 24일 남았다고 했고 이 당시 임다혜가 이등병 말호봉이었으며, 유격 직전인 UFC 편에서도 남아 있었으나 아침점호 편에서 다시 나와 제대하지 않은 게 확인되었다. 또한 박민석이 전입왔을때 상꺾이였던 최일구가 여전히 상병인 걸 보면 군대상만 2011년이고 배경은 현재일 가능성이 높다. 1화에서 2018년이라고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 시즌 2

시즌 2에선 말년 휴가 나갔는지 나왔다 안나왔다 해서 비중이 적답니다.


그러다 전역 편에서 마침내 전역을 했다. 전역 전날 전역빵이 무서워 궁시렁거리다가 최일구에게 한소리 듣기도 하고 때리러 온 후임들에게 "내가 니들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살살해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모포말이를 피하진 못했다. 모포말이 후 후임들이 시크하게 전역 선물인 보급비누곽을 던져주고 나가는 건 덤. 이후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모포를 주려고 하는 박민석에게 자신 나름의 꿀팁을 전해주는데, 심진우 자신은 예전에 박재수 행보관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빠짐없이 자신의 수첩에 기록해가며 박재수 행보관을 도왔고 덕분에 박재수 행보관과 친해져서 외출과 외박, 휴가를 많이 타냈다고 한다. 그리곤 박민석에게 자신의 수첩을 물려준다. 본인은 자각이 없지만 상당한 부대의 에이스였던 듯. 물론 전역 전날엔 몇 대 전역빵 맞다가 더 맞기 싫어서 전역증 없어졌다고 구라 깐 뒤 전역빵까지 박민석한테 짬때리는 약샥빠른 면모도 보였다. 이후 물자창고 편에서 김상훈이 그의 활동복을 입고 있답니다.

이등병 시절 김상훈에게 사워실에서 몰래 간짬뽕 먹게 해주거나 전역 편에서 '주머니 손 넣고 담배 피는 것도 뭐라 안했고...' 라거나 하는 모습을 보아, 병사들에게도 나름 신임 받은 선임이었을 것이다. 전역 전날 취침시간에 전역빵 때리겠다고 후임들이 계속 와서 때리는 것도 짓궂고 심해보일 수 있으나, 그만큼 후임들에게 상당히 잘해줬고 친근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전역 이후 등장이 없을 것 같았으나 전산오류 편에서 간만에 재등장했다. 전역한 지 한 달이 지난 상황이었고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있었다. 물품 정리를 하다 휴대폰으로 날아온 입영 통지 문자를 보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무청으로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무슨 일인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전화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 결국 병무청을 갔는데 병무청 직원들은 전산오류 때문인 것 같다며 306보충대를 직접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보충대 행정실까지 왔는데 컴퓨터로 확인을 하던 행정병들은 오류가 난 걸 발견하고 복무하던 부대로 다시 방문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제대로 뚜껑이 열린 심진우는 전역했는데 왜 다시 돌아가야 하냐고 소리쳤다. 행정병은 여기서 이러신다고 자기들이 어떻게 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고, 이건 꿈일 거라고 혼잣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혼자 자다 꾼 악몽이었다. 이 편은 흔히 군대가 좋았다는 군필들의 푸념을 제대로 꼬집었다고 할 수 있다.

보직변경 3편에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다. 김상훈 말로는 제대 이전 심진우가 분대장이었을 당시엔 자기 생활관에 관심병사 짬시키기 등 이런저런 불이익이 발생할 때마다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들에게 개지랄을 해서 이같은 불상사를 막아왔다. 그러나 그런 그가 전역하자마자 곧바로 3생활관을 짬통 취급한다는 발언으로 볼 때 중대 내에서 일개 분대장이던 심진우의 의견을 크게 반영했을 정도로 분대장 중에서도 가장 입지와 목소리가 컸던 인물이었고,[27] 여지껏 생활관의 탱커 역할을 맡았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괜히 신임 받은 인물이 아니었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 시즌 0

신병 시즌 0 '빨래' 편에서 일병 시절 모습으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하는데, 말년병장 ~ 전역 시절에는 흰자가 없는 검은 눈으로만 그려졌던 것이 일병 시절때는 소년만화 주인공 마냥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온다.

여기서 심진우가 얼마나 초특급 에이스였는지 다시 한번 제대로 드러난다. 안마 실력도 뛰어나 찾는 선임이 많고, 안마를 하면서도 지나가던 선임들의 작게 투덜대는 소리나 짜증을 듣자마자 눈빛을 반짝이며 그들에게 알맞게 필요한 물품(라이터, 배터리, 예쁜 후배 연락처)을 말하기도 전에 꺼내서 바치는 모습이 거의 독심술사를 방불케 하는 경지다. 그 덕분에 상병장들이 심진우를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막판에 이병이었던 최일구와 허윤재가 빨래하다가 실수로 섬유유연제를 다른걸 넣어서 빨래를 하는 바람에 결국 집합에 끌려간다. 아무리 초에이스라도 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예외없이 집합당하는 2010년대 초반 군생활의 무서움이 드러나는 장면.

이렇게 끌려가긴 했고, 최일구와 허윤재가 실수를 한 상황임이 밝혀져서 맞선임인 심진우와 정승규가 갈굼을 당하기는 했으나 평소에 워낙에 잘한 덕분에 심진우는 명목상의 가벼운 지적만 받고 끝나고 평소에 문제가 많던 정승규만 혼이 나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상황이 종결될 여지가 보이는 순간 집합을 걸라고 지시를 한 병장이 난입해서 백필규를 밀어내고 정승규를 시작으로 일이등병들의 뺨을 후려치며 구타한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다들 병장의 말에 대답조차 못하고 굳어 있을 때 심진우는 스스로 총대를 매고 병장에게 두번째로 맞겠다고 자청하면서 조금이나마 공기를 환기시키고 자칫 잘못하면 병장이 극대노할뻔 했던 순간의 위기를 모면한다.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딱 세방을 손바닥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눈과 뺨이 순식간에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그것도 모자라서 병장은 후임들에게 내가 때렸다고 생각하며 너희들의 손으로 너희 뺨을 최대 파워로 때려라는 잔혹한 가혹행위까지 강요하며 다른 병사들과 함께 자기 뺨을 직접 쳐야 했답니다.

행보관이랑 친해지려고 한 시도는 아마 이러한 상황 자체에서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가 추측된답니다.

- 평가

초창기에는 그냥 꼬장부리는 평범한 말년병장 캐릭터로 보였지만, 이후 등장인물들의 언급한 그의 미담이나, 전역편에서 드러난 그의 군생활, 그리고 보직변경편에서 후임들에게 신임을 받은 선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천사 선임 + 에이스 병사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그리고 후임들을 잘챙겨줬다는 언급과, 분대원들 뿐만 아니라 행보관을 포함한 간부들에게도 신임을 받은걸 보면 인성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고평가를 받은 유능한 사람인 걸로 보인다.

선택편에서 이등병 시절 최일구가 신병 놀리기와 선임들한테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를보아 심진우 역시 이등병 시절 비슷하게 정다정을 포함한 선임들에게 구타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런 환경을 겪고도 본인은 후임들에게 일절 가혹행위를 하지않았다.[31]

푸른거탑의 백봉기 일병의 병장 버전이라고 해도 무관하답니다.

6. 드라마에서는??

- 차영남 프로필 이력


출생 나이
1988년 6월 30일 (34세)
신체
173cm

가족
형 차영민
배우자


학력
동국대학교 심볼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 학사)
소속사
니모컴퍼니

데뷔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95사단 75연대 7대대 2중대 1분대 병장. 드라마에서는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매사에 귀찮아하면서도 후임들을 아끼는 모습이 더욱 강조되었다. 강찬석을 중심으로 한 3생활관 인원들이 취침 시간에 박민석을 몰래 불러 술을 먹였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이른 아침부터 아무 말 없이 세제통을 들고 3생활관으로 찾아가 강찬석에게 냅다 세제를 뿌리고는 "짬 먹고 해 인마."라고 일침을 놓는습니다.

그리고 드라마판에서는 '종교활동으로 교회에 나오는 예쁜 누나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오죽하면 종교행사 전부터 미리 A급 전투복을 입으면서 꽃단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빵을 김상훈에게 넘겨주고 하나 더 받으러 가는 걸 보면 호빵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하답니다.

'전산오류 편이 외전격 에피소드였으므로 전역한 이후의 시점인 PART 2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리지널 장면으로 없던 비중까지 받아 등장하였다. 대학 복학생활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야간 술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진상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욕설까지 듣는 것을 보면 고생하며 지내는 모양. 9화에서 부소대장으로부터 "성윤모에 의해 김상훈이 영창에 갔다"라는 사실을 전해듣자 깜짝 놀란다. 이후 우연히 대학 식당에서 성윤모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잠적했다는 사실을 듣자 최일구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리고는, 최일구를 포함한 1생활관 일행이 녹화해온 성윤모의 녹취록을 받아 헌병대+경찰에 신고하는 활약을 펼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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