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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프로필 대선 최성아 나이 남편 결혼

burupdant 2025. 5. 7. 19:21

‘반기문의 입’ 최성아 전 유엔 공보관 이재명 캠프 합류
-2025. 5. 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가 지난 5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대법원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한 외신 논평을 냈습니다.

외신 논평을 낸 인물은 ‘반기문의 입’이라고 불렸던 최성아 전 유엔사무총장 공보관. 최 전 공보관은 지난달 30일 민주당의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에서 외신 부문 대변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 출신인 최 대변인은 외교부 홍보담당 특채를 거쳐 2007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부임하면서 유엔에 합류했다. 최 대변인은 외교통상부 출입기자로 활동하다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교부 정책홍보 담당 공모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엔에 합류한 뒤에는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에서 아시아담당관을 지내는 등 반 전 총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다. 최 대변인은 유엔을 나오고 나서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고문을 맡는 등 국제 활동을 이어왔다.

최 대변인은 5일 외신 대상 논평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절차적 공정성과 사법 절차의 시기적 적절성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6일 논평에서는 “국제 사회가 이 사건을 정치적 관점이 아닌 절차적 공정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통해 바라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대변인은 앞서 이 후보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 등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최 대변인은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합류 이유에 대해 “나라가 지금 위급한 상황이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한 집안에서는 싸울 수 있으나 국가적으로는 오해를 살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은 모든 사람이 한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프가 외신 파트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 외신과 적극적으로 인터뷰하고, 유발 하라리 등 해외 저명인사와 대담을 하는 등 국제적인 접촉의 면을 넓혀왔다. 최 대변인에 대한 외신 부문 대변인직 제안도 국제 사회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풀이된다.

박지원 "한덕수가 '제2의 반기문'? 반기문이 굉장히 언짢아해"
-2025. 4. 29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덕수는 나오지 못한다"며 "내란과 관계 있는 한 대행이 무슨 낯으로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8일 오전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행은) 지금 현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밑에서 3년간 총리를 했다. 그리고 거기에 연관이 돼 있다. 자기가 모셨던 대통령은 파면이 되고 또 감옥으로 가야 될 그런 운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과 한 대행은 지난 김대중 정부 당시 내각을 함께 수행한 사이다. 당시 한 대행은 청와대 경제수석을, 박 의원은 비서실장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보수 진영 일각에선 '한덕수 차출론'을 제시하며 한 대행을 '제2의 반기문'으로 비유하는 데 대해서는 "반기문 총장이 굉장히 언짢아하신다고 그런다"며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왜 한덕수가 제2의 반기문이냐'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 의원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시 영향력에 대해서도 "'현 정권을 유지하자' 하는 여론조사가 35% 정도 나오고,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가 55% 이상 나오고 있다"며 "한 대행의 지지도는 이재명과 양자대결 시에 35% 이상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 대행은) 50% 내외를 때로는 상회하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족탈불급"이라며 "(한 대행이) 우리 정치판에서 성장했다고 하면 나올 수 있다. 미래를 보고. 그렇지만 (한 대행은) 온실 속에서 자란 난초이고 수양버들이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렸다. 그렇기 때문에 못 나온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조만간 한 대행을 만나 대선 출마 관련 조언을 할 것이란 정치권 전망에 대해서도 "제가 정 회장과 전화해 본 바에 의하면 아직 만나지 않았다"고 통화 내용을 전하며 "저는 어떤 경우에도 한덕수는 못 나온다(고 본다)"고 단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