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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누나 수지 직업 박수지 나이

burupdant 2019. 12. 28. 01:33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필립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어머니 집을 찾았답니다. 하지만 미나와 시어머니 사이에 고부갈등이 깊어졌습니다. 미나♥필립 부부와 필립의 누나 수지, 시어머니까지 네 사람은 파티 음식을 먹기 시작했지만 분위기를 쉽게 풀리지 않았답니다.

시어머니는 "수지는 시어머니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전화한대"라고 했고, 필립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라고 말합니다. 시어머니는 "너희는 지금 몇 달만인데, 일주일에 한 번 전화하는게 당연한 거냐?"라고 물었고, 필립은 "엄마와 나는 트러블이 있었잖아"라고 답했답니다.

미나는 "남편이 어머님하고 트러블이 있을 때, 아직까진 완전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그랬던 것이다. 어머니가 전화 자주 하지 말라고 해서 '내가 하는 게 불편하신가?' 싶었다"고 고백했답니다. 필립의 누나는 "어른들의 그런 말씀은 다 믿으면 안된다. '어휴 오지마'라는 말은 다 거짓말"이라고 했고, 시어머니는 "엄마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추석날 오지 말라고 했다고 안 온거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지금 3개월 동안 오늘 같은 날이 없었다면 올해 얼굴을 볼 수 있었을까 싶다"며 정곡을 찔렀답니다.

그 순간 적막이 흘렀고, 필립은 "아내는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세히 모른다. 내가 예전처럼 힘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변인을 해주는 습관이 있는 것"이라며 편을 들었답니다. 시어머니는 "엄마가 너한테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냐? 그래서 네가 엄마하고 싸운 것이냐? 얘가 왜 너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거냐?"라며 "만약 엄마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래서 엄마를 안 보냐? 엄마의 상식은 내 남편이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으면 남편의 눈치도 보지만, 어머니의 눈치도 보면서 연락을 할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