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i 아냐?"..'황철순♥' 아내, 외도 의혹 정면 반박→가족 사진 공개 - 2022. 4. 17.
‘코빅 징맨’으로 알려진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의 외도 정황이 담긴 모바일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아내 지연아 씨는 이를 바로 반박했고, 황철순도 SNS에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황철순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병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황철순의 아내 지연아 씨와 트레이너 A씨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 받은 가운데 지연아 씨는 “우리 딜하자. 내가 너 여자 소개시켜 주겠다. 나 연애할 테니까 모른척 하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세상은 그런건가 보다. 충성”이라고 답했다.
특히 B씨는 “누나는 이 정도면 예술가 만나서야 된다. 어지간한 체육인은 매력이 안 느껴지실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아 씨는 “완전 일반인 만나고 싶다. 체육인은 안된다”고 답했답니다.
황철순은 이 사진을 공개하며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덧붙였고, 아내와 대화를 나눈 헬스 트레이너의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황철순은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후 논란이 커지자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황철순의 최근 게시물에 해당 논란을 물어보고 있다. 이들은 “이혼이 정답”, “큰 충격이겠다” 등의 반응과 “장난 치신 것 같은데 일이 너무 커진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철순의 게시물로 인해 ‘외도 논란’이 불거지자 아내 지연아 씨가 직접 나섰다. 지연아 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주도에서 바람 핀 거야?”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돌i 아냐? 아이 둘 키우면서 바람 가능하냐? 너가 해봐. 가능한지. 헛소리 좀 그만해”라고 해당 논란을 일축했답니다.
황철순이 어떤 의도였는지, 정말로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는지는 알 수 없다. 황철순이 해당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의심하는 듯한 뉘앙스를 남긴 건 분명하다. 하지만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고,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과 지연아 씨가 지난 16일 가족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점에서는 두 사람의 장난이 일이 커진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황철순과 지연아는 4살 연상연하 부부로,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첫 아들은 2020년 태어났으며, 둘쨰 아들은 2021년에 태어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