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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칼부림 범인 가해자 묻지마 분당 ak플라자 사건 신상 누구 나이

burupdant 2023. 8. 4. 00:39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피의자, 남녀노소 없이 무차별 범행
- 2023. 8. 3.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의자가 성별과 연령 등을 가리지 않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피의자 A(20대)씨의 흉기난동으로 12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어 총 1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상자 14명 중 5명은 교통사고로, 9명은 흉기난동 피해자로 파악됐다.


흉기난동 피해자의 경우 남성 4명, 여성 5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었다. 이들 중 8명이 중상자, 1명이 경상자였으며 배,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백화점에 들어가 범행하기 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기도 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중상자 2명은 의식저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6분께 분당구 서현동 서현역 일대에서 도로를 주행하던 모닝 차량이 인도를 지나는 행인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에서 내린 A씨는 서현역을 통해 백화점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시민들에게 휘둘렀다. 당시 그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6시 5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는 범행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피해망상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 흉기 난동범 "누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횡설수설
- 2023. 8. 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피의자가 "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분당경찰서는 3일 오후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최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는 등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이 나왔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던 것입니다.

경찰은 최 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는 한편, 피해망상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정신 병력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최 씨는 이날 저녁 6시쯤 AK플라자 분당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이에 앞서 백화점 앞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 씨가 몰던 차량은 부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