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윤박이 예비신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오는 9월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답니다.
윤박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박은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박의 예비신부는 모델 김수빈으로 알려졌다. 김수빈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 관계자는 같은 날 뉴스엔에 "김수빈이 윤박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연애해왔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1987년생 윤박과 6살 차가 난다.
한편 윤박은 지난 2012년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 '굿 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산후조리원'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작품을 통해 열연을 펼쳤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로 안방을 찾을 예정이랍니다.
윤박, '이로운 사기' 합류…천우희 보호한다 - 2023. 3. 9
배우 윤박이 '이로운 사기'에 합류한다.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9일 "윤박이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에 합류한다"며 "극 중 이로움(천우희)을 보호하고 관찰하는 보호관찰관 고요한 역을 맡았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過)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배우 천우희, 김동욱을 비롯해, 윤박이 합류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이로운 만남'을 더욱 공고하게 굳혔답니다.
윤박이 맡은 고요한 캐릭터는 안정된 직업이나 관계, 좋은 집 등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관찰 대상을 보호하고 관찰하는 의미를 삶의 가치로 내건 보호관찰관을 하며 미지근한 열정을 불태우고, 시원한 맥주와 자신이 보호 관찰했던 전과자들과 수다 떨고, 잡지 내 퍼즐을 맞추는 것만이 삶의 낙인 인물이랍니다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소화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박은 tvN '너는 나의 봄'에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쌍둥이 캐릭터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에서는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맡아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는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딸 바보 면모부터 심쿵을 유발하는 '로코킹'의 매력까지 발산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 외에도 그는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메인 진행자이자, '미스터 지'로 변신,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정확한 딕션은 물론, 안전적인 진행 능력으로 차세대 K-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그는 오는 4월 12일 개봉되는 영화 '제비'를 통해 또 한번 대중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영국에서 가장 큰 독립영화제인 레인댄스영화제(2022)에서 첫 상영해 국제 장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윤박은 1983년 학생운동에 앞장섰던 제비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매 작품마다 극의 몰입을 견인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쌓아가고 있는 윤박. 그가 '이로운 사기'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