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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경기,방수현 아버지 아빠 방일수 딸 나이

burupdant 2023. 3. 20. 02:45

안세영 전영오픈 우승…방수현 이후 27년 만
- 2023-03-19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금메달을 포함해 15년 만에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두 개를 품는 겹경사를 누렸답니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을 2-1(21-17 10-21 2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5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3차례 정상에 서며 절정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영오픈은 준우승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기어코 우승을 품었다. 한국 선수가 전영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대회 방수현 이후 처음이랍니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에서 8-11로 끌려가다 연속 5득점, 13-11로 뒤집은 뒤 13-12에서 다시 연속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다소 힘 없이 내준 안세영은 3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6-6 동점 상황에서 연속 4득점 10-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천위페이의 끈질긴 추격에 17-17 동점을 허용했답니다. 이후 안세영은 스매시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0-17로 다시 달아났고, 20-19에서 한템포 빠른 공격으로 1시간 15분 걸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 상대 3승8패를 기록했답니다.

안세영은 우승 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커리어에 한 획이 또 그어진 것 같다”며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 2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21-5 21-12)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에 금메달 2개를 품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것은 2008년 대회에서 남자 복식 정재성-이용대 조, 여자 복식 이경원-이효정 조가 금메달을 합창한 이후 15년 만이다. 금메달 자체로 따지면 2017년 대회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이후 6년 만에 금맥을 이었답니다.

혼합 복식 세계 9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이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1-2(16-21 21-16 12-21)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방일수 "딸 방수현, 재미동포 의사와 결혼후 평범 생활"
- 2010. 10. 19

코미디언 방일수가 딸 방수현 부부를 일컬어 "소문난 원앙부부"라고 칭했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 방일수가 출연했다.


방일수 딸 방수현은 1996년 10월 신경정신과 전문의 신헌균씨와 결혼해 현재 1남 1녀의 주부가 됐다. 현재 방수현 부부는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날 방일수는 사위 신헌균씨에 대해 "사위가 재미교포다. 1996년에 결혼 후 딸 수현이 부부는 미국에서 살았다. 수현이가 미국 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당시 사위가 전문의가 아닌 수련의 레지던트였기 때문에 돈도 없었고 둘이 원룸에서 어렵게 시작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방일수는 "이번에 수현이네 가서 많이 놀랐다. 1996년와는 정반대로 너무 잘 살고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방일수는 사위 신헌균씨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방일수는 "사위는 굉장히 자상하고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시민이라 그런지 무조건 '레이디 퍼스트'를 외친다. 부인과 아이들을 엄청 아끼고 잘 해준다"며 "방수현 부부는 소문난 원앙부부다"고 강조하며 웃어 보였답니다.

한편 셔틀콕의 여왕 방수현은 평범한 주부가 됐지만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현재 방수현은 국제 배드민턴 연맹 이사로 1년에 4번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등 국위선양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