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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세웅 연봉 고향 성적 기록 동생 나이 프로필

burupdant 2023. 3. 12. 15:14

구자욱 20억-박세웅 15억, 2023 KBO 타자-투수 '연봉 킹'
-2023. 3. 7.

삼성 구자욱(30)과 롯데 박세웅(28)이 각각 2023시즌 KBO리그 타자와 투수 연봉 킹에 올랐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2023 KBO 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2월 27일까지 계약 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06명의 평균 연봉은 1억 46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던 2022시즌 1억 5259만원보다 약 4% 감소된 금액이랍니다.

◇ 타자는 구자욱, 투수는 박세웅

올해 최고 연봉 선수는 구자욱으로 20억원을 받는다. 박세웅은 비FA 다년계약으로 연봉 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올해 투수 부문 및 역대 10년차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집계됐습니다.


◇ 한화, 평균 연봉 최고 인상률

한화의 2023시즌 팀 평균 연봉(신인 및 외국인선수 제외)은 1억 3571만원이다. 전 시즌 9052만원 대비 4519만원 상승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인상률(49.9%)을 보였다. 한화의 평균 연봉 인상은 2023시즌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 등 FA 계약을 통한 적극적인 전력 보강의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는 전 시즌 평균 연봉 1억 1342만원에서 2796만원 상승한 1억 4138만원으로 24.6%의 인상률을 보이며 한화에 이어 인상률 2위에 올랐습니다.

KBO 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외국인선수 제외) 구단별 상위 28명의 평균 연봉 인상률 역시 한화(58.6%)와 롯데(24.5%)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 SSG, 팀 평균 연봉 1위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SSG는 팀 평균 연봉 1억 7559만원을 기록, 작년에 이어 팀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2억 7044만원 대비 35.1% 감소한 금액이지만, 여전히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한다. 삼성은 평균 연봉 1억 6341만원으로 SSG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KBO리그 엔트리 등록 인원 기준인 구단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 연봉 역시 SSG가 가장 높은 3억 957만원을 기록했답니다.

◇ 한화 채은성, 542.9% 인상

FA로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은 전년 대비 연봉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전년 2억 8000만원에서 15억 2000만원 오른 1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인상률 역시 542.9%로 2023시즌 최고치에 달한다. 이번 연봉 계약을 통해 채은성의 연봉은 2022시즌 한유섬(1233.3%)과 구자욱(594.4%)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높은 인상률로 기록됐습니다.

◇ 키움 이정후, 연차별 최고 연봉 신기록 행진

입단 7년 차인 이정후는 올 시즌에도 해당 연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종전 7년 차 최고 연봉자였던 김하성(2020년 5억 5000만원·당시 키움)보다 2배 많은 11억원이다. 이정후는 3년 차였던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연차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올해까지 5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 달성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 최고령은 SSG, 최연소는 NC

2023 KBO 리그 구단 중 소속선수의 평균 연차가 가장 높은 구단은 LG(9.5년)인 반면, 가장 낮은 구단은 키움(7.7년)으로 집계됐다. 또한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구단은 SSG(28.9세), 가장 낮은 구단은 NC(27.1세)입니다.


KBO 리그 전체 등록 선수의 평균 신장은 지난해 대비 182.9cm에서 182.5cm으로 감소했고, 체중은 87.4kg에서 87.5kg으로 소폭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27.9세에서 28세로 올랐답니다.

'완벽 그 자체' 박세웅, 체코전 4⅔이닝 1안타 8K 무실점
- 2023. 3. 12

완벽한 호투였다. 대표팀 우완 투수 박세웅이 체코전 호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박세웅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체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4⅔이닝 1안타 8탈삼진 무실점이랍니다.

불과 이틀전에 열린 일본전에서 대표팀 마지막 투수로 나왔던 박세웅이다. 한국이 콜드게임 패배 위기에 처해있던 경기 후반에 구원 등판한 박세웅은 1⅓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은 바 있다.

하루 휴식 후 체코전을 상대로 출격했다. 체코 타선은 만만하지는 않다. 중국을 상대로 9회에 뒤집기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고, 일본 최강 투수진을 상대로도 2득점을 내고 경기 초반 리드를 하는 등 집중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하지만 박세웅은 체코전에서 3이닝 동안 무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전날 밤 늦게까지 일본과 접전을 벌인 체코 선수들은 피로가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고, 박세웅은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연신 삼진을 잡아냈답니다.

1회초 상위 타순 타자들을 삼진 2개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한 박세웅은 한국이 1회말 공격부터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한층 어깨가 가벼워졌다. 2회초 체코의 4-5-6번 타자를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3회초에도 첫 타자 윌리엄 에스칼라를 땅볼로 잡아낸 후, 삼진과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추가했다.

3회까지 체코 타선의 그 누구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4회초 멘시크를 땅볼, 소가드를 뜬공으로 처리한 박세웅은 흘루프를 땅볼로 잡아냈다. 4회까지 퍼펙트. 투구수는 49구에 불과했습니다.

여전히 한국이 6-0으로 앞선 가운데 박세웅은 5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5회 선두타자에게 첫 피출루를 허용했다. 체코의 4번타자 체르벤카가 박세웅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처음 주자 있는 상태에서 타자를 상대한 박세웅은 멘시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무지크 승부에서 또 하나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냈고, 투구수 59개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표팀은 곽 빈을 투입했다. 곽 빈이 실점을 막고 이닝을 끝내면서 박세웅의 무실점 투구 기록도 지켜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