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2022 SBS 가요대전’에서는 차준환과 엔하이픈 성훈의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서 아이돌과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만난 성훈과 차준환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성훈은 “내가 기억하는 차준환은 끼도 많고 춤동작들을 굉장히 잘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차준환은 “이제는 사실 같은 피겨선수가 아닌 아이돌로서 만나게 됐지만 꿈을 이룬 모습이 너무 멋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답니다.
성훈은 “데뷔라는 꿈은 이뤄냈지만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준환 역시 “좀 더 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성훈은 “그 목표를 위해서 아직도 꿈을 이루고 있는 중”이라고 짚었답니다.
이어 성훈과 차준환의 ‘블랙스완’ 무대가 펼쳐졌다.
두사람은 올블랙 패션으로 ‘블랙스완’ 무대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고 그루브하면서도 치명적인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한편 차준환, 김희진, 안산, 김영권, 허웅 등의 인사도 공개됐다. 그 중 김영권은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해준 덕분에 16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더불어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복면가왕' 차준환→강재준 등 반전 정체 - 2020. 6. 29
MBC '복면가왕'에서 131대 가왕 ‘장미여사’와 그에 맞서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달고나’와 원더걸스 'Be My Baby'를 부르며 달콤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추로스’는 걸그룹 레인보우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승아였다. 청아한 목소리로 보아 'Valenti'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녀는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며 떨리는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면가왕 출연 준비를 하면서 그룹 활동할 때보다 노래 실력이 늘었다는 그녀는 보컬트레이너가 전수한 ‘홍두깨 창법’을 소개했다. “홍두깨를 안고 노래를 불렀더니 성량이 더 풍부해졌다”라며 홍두깨 창법 전, 후 달라진 성량 차이를 보여 판정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답니다.
‘뜯지 않은 택배’와 처진 달팽이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잔잔한 힐링을 선사한 ‘긁지 않은 복권’의 정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었다. 그는 개인기로 현대무용부터 방탄소년단의 안무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등장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차준환과 친분이 있었지만 그의 정체를 예상하지 못한 김호중은 차준환의 정체가 공개되자 놀라움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차준환에게 밥 한 번 꼭 사겠다”라며 미처 알아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빈다.
피겨 차준환, 시즌 첫 시니어 GP 동메달..쿼드악셀 말리닌 금메달 - 2022. 10. 23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2023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답니다.
차준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20, 예술점수(PCS) 87.41, 감점 1.00, 합계 169.61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94.44를 합한 최종 총점 264.0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며 기본 배점 9.70과 수행점수(GOE) 3.74를 챙겼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도 깔끔하게 뛰었답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흔들림 없이 수행한 차준환은 곧바로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3)을 빠르게 돌았고, 우아한 스텝 시퀀스(레벨3)로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후반부 연기가 아쉬웠다.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다 넘어졌고, GOE 3.20점이 깎였다. 또 다음 과제인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에 싱글 오일러와 트리플 살코를 이어 붙였다. 하지만 트리플 살코에서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를 받아 GOE 2.86이 감점됐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뒤에 붙이는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1바퀴만 도는 싱글 토루프로 처리해 많은 점수를 받지 못했답니다.
한편, ‘미국의 신성’ 일리아 말리닌(18)은 280.37점으로 우승했고, 은메달은 일본의 미우라 가오(17·273.19점)가 받았다빈다.
말리닌은 쿼드러플 악셀 등 4회전 점프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쿼드러플 악셀은 4바퀴 반을 도는 초고난도 기술로,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이 기술을 성공한 건 말리닌이 처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