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언론의 취재 결과 윤진이가 10월22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현재 예식 준비단계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비부부가 조율 중이랍니다.
윤진이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인재다. 두 사람은 1년여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로 진중하게 미래를 그려오다, 신뢰를 갖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측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관련 사항을 조율 중이다.
1990년생인 윤진이는 올해 32살이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 임메아리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애의 발견’ ‘가화만사성’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부잣집 철부지 딸 ‘이세련’으로 분해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 지난 2013년에 방송됐던 응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윤진이
배우 윤진이가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 효과를 톡톡히 봤다.
1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윤진이는 빙그레(바로 분)의 의예과 선배 진이 역으로 등장했다. 빙그레와의 '연상연하' 커플 러브라인 모드를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답니다.
예상치 못한 첫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윤진이의 활약에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높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KBS 드라마 '천명' 등으로 연기활동을 잇고 중국 영화 촬영까지 나선 윤진이는 '응답하라 1994'의 깜짝 등장으로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 사이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극중 학과 MT를 통해 빙그레와 처음 대면하게 된 진이는 선후배의 돈독한 우정을 다지기 위한 술자리에서 커다란 냄비에 가득 담긴 폭탄주를 마실 위기에 처한 그의 흑장미를 자청했다. 눈깜짝할 사이 냄비를 비워낸 그녀는 자신을 향해 고마움을 표하며 안심하는 빙그레에게 "세상에 공짜가 어딨니?"라고 물었고, 이어 "누나 볼에 뽀뽀!"라고 말해 빙그레를 당황시켰답니다.
진이의 터프한 모습에 주변 학우들은 열광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친구는 "너 거부하면 두 배인 거 알지?"하며 그녀를 위협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는 "아니면 내가 하지 뭐!"라는 외침과 동시에 빙그레의 볼에 귀여운 입술도장을 남겼고, 이어 "어때? 오늘 우리 둘이서 밤새 다이다이?"라고 물으며 깜찍한 윙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새벽녘의 버스정류장에서 빙그레와 다시 마주친 진이는 지난 밤의 시원 털털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했다. 옆으로 다가와 "어디가냐"고 묻는 빙그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그녀는 수줍고 민망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으며, 자신의 손목에 차인 염주를 잊은 채 교회에 간다는 거짓말을 둘러대 그를 웃음짓게 했답니다.
이날 진이는 빙그레 앞에서 터프한 선배와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오가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해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쓰레기(정우 분)를 향한 빙그레의 마음이 단순한 동경일지, 아니면 특별한 감정일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그녀의 등장으로 이어질 관계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가하고 있답니다.
2012년, SBS 주말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첫 연기임에도 그 나이대의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답니다.
2018년 ~ 2019년,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아 뛰어난 악역 연기를 선보였고,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년 반 후,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련 역을 맡아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다시 협업했다. 전작과 다른 밝고 순수한 역할을 준수하게 소화했고, 박대범 역 배우 안우연과 좋은 케미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 지난 2018년 하나뿐인 내편의 출연소감은???
윤진이가 공백기 이후 '하나뿐인 내편'으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1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의 윤진이의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하나뿐인 내편'에서 윤진이는 장다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신사의 품격' 이후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다야는 누명을 쓴 강수일(최수종 분)과 그의 딸 김도란(유이)와의 관계를 폭로하는 등 극중 대표적인 악역으로 분했다.
이날 만난 윤진이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번은 아울렛에 갔는데, 저를 잡으시면서 '다야 아니야?' 하시더라. 그때 행복했다. 어디만 가면 다들 저를 알아보셨는데 '어떻게 아시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신사의 품격' 때는 젊은 친구들은 많이 알아봐줬지만 중년층은 잘 모르시더라. 그런데 지금은 음식점만 가도 엄청 알아봐주시고 '연기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신다. 그런 반응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지'고 느꼈다."
사실 윤진이는 '하나뿐인 내편'에 도전하기 전에는 '신사의 품격' 속 캐릭터였던 임메아리로 이름을 알린 상황이었다. '신사의 품격'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연애의 발견', '가화만사성'에 출연했던 그는 약 2년 간 단막극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윤진이는 2년 간의 공백기를 묻는 질문에 "저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배낭여행도 혼자 가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배우의 길을 계속 가야하는지를 두고 갈등했다는 윤진이는 "그래도 '이거 아니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가 가장 잘하는 건 연기라고 느꼈고 다른 걸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제가 주인공까지 못가보고 그만둔다면 후회감과 자괴감이 들 것 같았다. 여행가면서 본질적인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들었는데 그때 깨달음이 많았다. "
그는 '신사의 품격' 때를 떠올리며 "저는 신인시절을 겪지 않았다. 대학교에 다니다가 갑자기 '신사의 품격'에 들어갔고 그때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다. 한순간에 인기를 얻다보니 이 인기가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힘들기도 했다. 욕도 많이 먹었다. 지금와서 후회가 된다. '그때 그러지 않았을텐데'라는 반성의 시간도 가졌다. 공백기가 저에게는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윤진이는 임메아리 캐릭터에 대해서는 "그냥 제 성격이고 저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기를 하면서, 다채롭고 재미있더라. 제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제 성격대로 하면 또 재미있게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까. 하지만 임메아리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싶다. 나답게 연기하는 게 제일 좋다. 내가 아닌 사람을 끌어내는 게 힘들긴 하다. 하지만 만약에 또 한 번 한다면 이걸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윤진이는 2년 간의 공백기를 깨고,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윤진이는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1-2년을 쉬었는데 정말 드라마를 하고 싶다. 잘 봐달라'고 이야기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감독님이 그걸 알아주시고,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셨고 같이 하자고 하셨다. 정말 감사했다. 사실 공백이 있으면, 선뜻 손을 잡기 힘든데 저를 딱 잡아주셨다. 그때 감독님 따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고 공부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연기가 더 잘나올까' 고민도 했고. 또 감독님이 배우의 연기에 대해 연기 선생님처럼 잘 지도해주셨다. 그게 저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 플러스가 됐던 것 같다."
덕분에 윤진이는 '하나뿐인 내편'으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떠올리던 윤진이는 당시의 벅참을 다시 되짚으며 "시상식은 '신사의 품격' 이후 처음이었다. 레드카펫 밟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당연히 못받겠지? 참여하는게 어디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진이는 당당하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렇게 호명이 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렇게 다시 꽃이 피고 기회가 오는구나' 싶어서 눈물이 났다. 그때 정말 감사했다"라며 윤진이는 그때를 다시 한 번 회상했다.
어느덧 30대의 시작점에 선 윤진이. 그는 "20대 때는 철도 없었는데, 30살이 되니 정말 성숙해지고 생각도 깊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도 다니면서 마음의 수양도 많이 했다. 바쁘게 지내면 이 시간을 잘 모르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백수가 됐을 때 고통이 있다. 사람이 힘들 때 정말 많이 성장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윤진이는 '하나뿐인 내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앞으로의 열일도 예고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저를 다시 일으켜주고 내 힘든 시간을 다 보상해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이제는 쉬지 않고 연기해야겠다고 느낀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볼 생각이다."
- 신사와 품격에서의 윤진이의 출연 소감은???
배우 윤진이 화보가 공개됐다.
윤진이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진이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며 10년 동안 천천히 성장하며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에서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캐릭터의 ‘세련’을 연기한 윤진이는 “똑같이 상대방의 마음을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쾌활한 성격인데 세련을 연기하는 동안 많이 차분해졌다”라며 “카메라 앞이 아닌 공간에서도 가끔 고상한 톤이 나와 주변 사람들이 놀랐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모녀 연기를 한 차화연 선생님께서 정말 딸처럼 대해주시고 의지를 많이 했던 터라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쉬웠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돌아봤을 때 배우로서의 윤진이는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한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배우로서 고민도 많았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늘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좋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와 동시에 ‘임메아리’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윤진이. 그녀는 유쾌하고 엉뚱한 역할을 다시 연기해 보고 싶다며 “메아리와 같은 비슷한 캐릭터의 배역이 온다면 더욱 유머있고 맛깔 나게 연기할 자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2022년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역시 작품 욕심이 제일 크다.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차분하고 우아한 비주얼의 배우 윤진이의 화보는 싱글즈 5월 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