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일본인 사생팬이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2일 송재림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고인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송재림과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그의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송재림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한편 SNS 계정 이름은 '긴 여행 시작'으로 변경, 댓글창을 모두 폐쇄한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및 선후배들은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사이버 렉카들의 근거없는 루머가 양산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사망 직전까지 일본 사생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생팬은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송재림과 그의 지인 사진을 올리며 비판적인 글을 게재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답니다.